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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득한 과거에서 도달한 고백의 말 '청혼'
지금, 여기를 공유할 수 없는 사람의 사랑
‘청혼’에는 두 가지 고백이 들어있다. 지구의 연인을 향한 사랑의 고백, 우주 전쟁에 숨겨진 진실에 대한 고백. 광대하고 캄캄한 우주를 사랑과 용기 두 가지 축으로 유영하는 이야기가 바로 청혼에 담겨 있다. 전국을 하루에 오갈 수 있는 곳에 살며 만들어진 거리감각은
by 이승희 에디터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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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무-인간의 삶을 꿈꾸다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무가 될 수 없음에 절망하면서도 그 사랑의 끝에서 나무-인간으로서 자신을 발견하는 인간의 기록
나무가 되고 싶었으며 나무를 이해하고 싶었고 나무처럼 살고 싶었던 한 아이는 끊임없이 나무를 관찰하고 나무에 대해 생각한다.인간과 나무와 세상에 대해 고찰하던 것들은 영혼의 한 구석에 모여 새 한 마리가 머무는 나무로 자라났다. 나무처럼 살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 그대
by 이승희 에디터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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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음악으로 낯선 세계를 마주하는 시간 Time is A Blind Guide
순간 머무는 소리를 기억하며 경험하는 재즈의 시간
처음 들어보는 연주자와 팀의 이름의 공연을 가기 전, 유튜브에서 이들의 연주 영상과 곡들을 찾아보았다. ’유러피안 재즈의 정수‘라는 말에 으레 듣던 재즈 음악을 떠올렸던 것과 전혀 다른 곡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얕은 음악적 소견으로 말해보자면 드라마 배경 음악 같기도
by 이승희 에디터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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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비 컬렉터를 위한 똑똑한 안내서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좋아하는 것을 똑똑하게 수집하는 방법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레 생겨난다. 자주 보며 온전히 즐기고 싶은 마음이 수집의 동력이다. 그에 더해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 위치할 때 수집품은 새로운 의미가 생겨난다. 컬렉터 개인의 일상과 관계 맺으며 수집품은 취향이 되고 추억의 궤적을 이룬
by 이승희 에디터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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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통으로 숙명으로 선택한 예술가의 소회 - 삶이라는 고통
예술가의 인생 조언: 순간을 사랑하기
오랜 기간 가수와 사진작가로 활동한 한대수 작가의 <삶이라는 고통>은 저자가 1960년대부터 2007년까지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작가의 글을 함께 담은 책이다. 예술과 일상, 음악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며 살아온 한대수 작가는 백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삶이라는
by 이승희 에디터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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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에 테두리는 없다.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셔터를 누르기까지의 인생이 만드는 찰나의 예술
프랑코 폰타나의 사진은 ‘회화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평면적이고 사진 같지 않다는 것이다. ‘회화성’을 향한 지향성은 컬러 사진이 지닌 ‘예술성’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60년대 초 흑백 사진이 대세였던 시절부터 컬러 필름을 받아들여 작품 활동
by 이승희 에디터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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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곁에 두고 싶은 작품이 생길 때 컬렉터의 마음이 시작된다.
자주 전시회에 가는 건 아니지만, 여력이 된다면 전시나 미술관의 도록을 구매한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난 날은 해당 그림의 엽서나 포스터를 장만한다. 어쩌다 하나씩 사온 포스터는 여럿인데 걸어둘 곳이 없어 둘둘 말린 채 지관에 들어있는 것들이 여럿 있다. 뭘
by 이승희 에디터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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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기 위한 다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적절한 태도에 대하여
생명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는 자연 당연하게 들리지만 '생명'에 인간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일은 드물어 보인다. 인간은 다른 생명과 다른 부류로 여겨지고, 자연과 특이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실제로 인간사는 자연의 일방적인 힘을 버텨온 역사일지도 모른다.
by 이승희 에디터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