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Review] 예술적 얼굴책 - 형이중학적 피사체의 데자뷰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얼굴은 원래 이목구비가 붙어있는 머리의 앞부분을 일컫는 말이지만 꽤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얼굴 좀 보고 살자는 사람에게 대뜸 얼굴 들이밀면 갑자기 눈앞이 까맣게 페이드 아웃되는 현상을 경험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얼굴색이 왜 그러냐는 사람에게 오늘은 빛의 주파수 파
by 김상준 에디터 2020.06.29
-
[PRESS] 뇌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 - 원색적 답변에 대한 회피에 관한 지적
알면서도 모른 척 했던 것에 대한 시원한 지적
개인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집단이 모여 공동체를 이룩하고 공동체들이 모여 사회를 건설한다. 거리에 나가 주위를 둘러보면 한 나라에서도 이 나라 저 나라 사람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이 모든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순간부터 가장 오래 속해 있었던 사회의 영향을 받아 그에
by 김상준 에디터 2020.06.21
-
[에세이] 마무리에 대하여. 그래. 잘 끝내봐!
마무리는 이별이 아니다.
시작이 반이다. 하고 나서 후회해라. 차고 넘치는 시작과 처음을 찬양하는 글과 말들은 첫걸음을 내딛기를 망설이는 사람의 등을 살포시 밀어주기에 시작의 시작 선에 발을 올리고 있는 당신들도 눈 딱 감고 용기를 내 선을 넘는다. 세상과 사회와 사람들이 시작하는 법이나 처
by 김상준 에디터 2020.06.19
-
[에세이] 감성. 그 놈의 감성이 뭐길래.
감성 좀 찾으면 어때서.
세상은 결벽증에 걸리기라도 한 듯이 서로를 어떻게든 분류하고 정리하려고 안달이 난 것만 같다. 인종으로 나누고, 국적으로 나누고, 피부색으로도 나누고, 혈액형으로도 나눠 비슷한 맥락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다. 이처럼 과학적인 연구 또는 생물학적인 목적에 의해 객관적인
by 김상준 에디터 2020.06.05
-
[PRESS] 어쩌다 보니 재즈를 듣게 되었습니다 – 있어 보이려다 진짜 있는 놈이 됐다 [도서]
어쩌다가 사람 잡는다
세상에는 예술을 하는 사람도 빠져있는 사람도 참 많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어찌 보면 예술을 하는 사람 들 중에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예술을 겪어야만 하니 예술의 사춘기, 다시 말하자면 주변인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사춘기
by 김상준 에디터 2020.05.27
-
[Opinion] 재즈(Jazz)로부터; 그런 줄은 몰랐지 [음악]
겉핥기도 맛있을진 몰라도 맛이 진하지는 못하다
예술은 작가의 정서나 사고를 담고 태어남은 분명 하나 더불어 그 사람이 살던 시대적 상황을 입고서 우리 앞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사람은 무리 생활을 하는 부류인지라 크고 작은 개인의 무리가 합쳐진 사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작가 개인의 사고방식이나 정서를 느끼는
by 김상준 에디터 2020.05.23
-
[리뷰]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종이에 손을 베였다
의외성이 주는 즐거움
살다 보면 정말 생각도 못 한 상황에 놓일 때가 간혹 있다. 당혹감에 이게 이럴 수가 있는 건가 싶을 때 말이다. 그런 상황을 마주 할 때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어지럽게 흩뿌려진 A4 용지를 가지런하게 정리하다 갑자기 손가락이 아파서
by 김상준 에디터 2020.05.16
-
[Opinion] 향수 -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그래서 있었으면 좋겠다 [패션]
향수로 패션은 마무리 된다
냄새와 향기는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진다. 냄새는 후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를 총칭하는 것임에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함에 비해 향기라는 단어는 한없이 긍정적이다. 결국은 향기도 냄새 중 하나일 뿐인데도 참으로 아이러니하면서도 매력인가 싶을 때도 있다. “이거 무슨
by 김상준 에디터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