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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노팅 힐(Notting Hill) - 염소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는 순간 [영화]
염소의 바이올린 연주 소리를 들을 때 우리는 행복과 함께한다.
이름 모를 어느 노래에는 세상만사 오르막길 내리막이라는 가사가 있다. 그 사람이 바라본 세상에 평지는 없었나 보다. 나는 세상을 끝도 없이 이어진 행복과 불행이라는 이름의 레일의 연속으로, 나 자신은 그 레일을 따라 달리는 롤러코스터로 바라본다. 행복과 불행 중에서
by 김상준 에디터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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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 - 남녀 사이의 우정의 실존 여부에 대하여 [TV/드라마]
일단은 친구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결론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어떤 관계로든 함께할 수 밖에 없다. 그 어떤 관계에 대한 경우의 수가 내 주변에는 친구와 연인이 있으며 둘 다 분명히 존재한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나 동화 속 판타지가 아니라 내가
by 김상준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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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카나이소 - 집밥 한 끼 하실래요? [TV/드라마]
마카나이소는 하숙집 마카나이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이제는 라떼 같은 소리로 여겨질 만큼 세상은 더욱 빠르게 변해간다. 그 변화를 잘 따라가는 사람도 있고 한 발 뒤처지는 사람도 있다. 공통점은 두 사람 다 그 속도 따라가느라 지쳤다는 점이다. 그 속에서 마주하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겠
by 김상준 에디터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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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1cm 인물 교양 수업 - 타산지석과 온고지신 사이
이 책은 참 가볍지만 맛은 깊다.
야사를 제외한다면 기본적으로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내용이 무겁고 진지한 느낌이 강하다. 현대 이전의 역사는 거의 전쟁으로 점철된 시간의 기록이라고 묘사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전쟁에서 전쟁으로 이어진다. 셀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을 전쟁으로 서로를 죽이는 것에 낭
by 김상준 에디터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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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패션 - 나는 역사를 입는다 [패션]
패션 - 몸에 걸치는 역사책
우연히 접한 조승연 작가님의 유튜브 채널을 계기로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매력을 발견했다. 영화나 생활 속의 물건, 예술 작품 등 여러 분야의 역사를 간단하고 쉽게 풀어내는 것에 깊게 빠져들었고 자연스럽게 그 분을 롤 모델로 삼았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남들은
by 김상준 에디터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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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빠의 그레이 - 나이는 문제가 아니라 마네킹이다 [패션]
꾸민다는 것
매일 다른 셔츠를 입고 버린다면 내 옷장에 남아있는 셔츠는 아마 10장 정도 될 듯하다. 어림잡아 40장 정도 있으니 계산이 크게 틀리진 않을 것이다. 옷을 좋아해서 하나둘 사던 게 어느새 이 정도로 많아졌다. 덕분에 친인척들이나 친구들의 반응이 크게 갈린다. 그때
by 김상준 에디터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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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또라이는 아웃풋이다
용돈을 벌었어야 했던 나는 카페부터 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업종에서 일했다. 분명 내가 원했던 건 돈과 적당한 사회 경험이었는데 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진상들을 얹어 주는지 궁금했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얻은 것은 빈약한 월급과 바닥까지 떨어진 인류에 대한
by 김상준 에디터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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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짧게 잘 쓰는 법 -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었다
쓴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글을 써 본건, 그러니까 나만의 글을 써 본건 중학교 때다. 그 시절 유행하던 양산형 판타지라고 부르는 소설에 빠져 나도 친구와 함께 그 양판이라는 글을 썼다. 고등학교 때는 신문부 기자로 활동했다. 25살이 된 지금은 컬처리스트로 이런저런 글을 쓰고 있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