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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메타버스(Metaverse) - Into The Pre-Known [문화 전반]
메타버스; 새로운 혁명? 진화?
“포켓몬 고”라는 게임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내 주변을 거니는 사람들은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두 눈은 화면만 바라보고 있던 것은 다를 바 없었다. 화면 속의 세상을 보던 사람들이 화면을 통해 현실의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카메라로 담아 스
by 김상준 에디터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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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두의 패션 - We All Wear [패션]
어느 한쪽도 소외하지 않고 모두를 포함하게 되는 것이 패션이었다.
패션은 대칭이다. 오트 쿠튀르에 대한 반란은 스트리트 패션을 만들었다. 부유한 자들의 테일러링에 대한 반항으로 테디 보이가 태어났다. 지나치게 사치스러워 모든 것이 넘치는 스타일에 대한 반작용으로 미니멀리즘이 태어났다. 뭐든지 한 가지가 태어나면 그에 대응하는 것이
by 김상준 에디터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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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문화란 무엇인가 - 문명과 문화, 그리고 생존
문화: 생존 수단
막연하다는 말은 문화를 포장하기에 적절하다. 가끔 포장지를 잘못 뜯으면 ‘미지’라는 흔적이 남는 것도 비슷하다. 분명하지 않거나 확실치 않거나, 혹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맥락에서의 막연함은 나를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고 호기심을 동하게 할 때도 있다. 내가 문화를
by 김상준 에디터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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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독서 - 읽었는데요, 읽었습니다
읽었는데요, 이제 쓰세요
단언컨대 최근 10대와 20대의 읽는 힘과 쓰는 힘은 전반적으로 처참하다. 조금만 길게 써진 글에는 언제나 “세 줄 요약 좀”이라는 댓글이 달린다. 지원서나 번역 업무를 하면서 봤던 지원자나 고객이 직접 작성한 글은 한국어 문장에서부터 단어의 호응이나 전체적이 흐름이
by 김상준 에디터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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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작가의 마감 - 마감의 작가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저는 작가입니다. 저는 그냥 글 쓰는 사람입니다. 결국 같은 말임에도 두 문장이 전달하는 의미는 꽤 다르다. 그런 연유로 나는 자신을 작가 대신 글을 쓰는 사람이라 부른다. 아직은 그런 거창스러운 말을 붙일 정도의 위치에 있지 않다 느껴서다. 괜히 겉멋만 들어 허세를
by 김상준 에디터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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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혼다 츠바사 - 일본 패션의 정석 [사람]
패션에 도전하는 소심한 사람을 위한 정석은 혼다 츠바사의 패션이다.
무언가를 설명하는 방법은 꽤 다양하다. 외적인 모습을 하나하나 꼬집어가며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조금 두루뭉술 하더라도 비슷한 것을 예로 들거나 그것에 빗대어 설명할 수도 있다. 혹은 특정한 면을 잘 보여주는 단어로 전반적인 이미지를 제시할 수도 있다. 그 대상
by 김상준 에디터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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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싱크룸(Syncroom) -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음악]
SYNCROOM - 온라인 콘서트
인간은 자신 또는 누군가의 감정을 달래주기 위해 예술을 만들었나 싶다. 슬픈 감정을 노래하고, 답답한 마음을 춤으로 풀고, 어떤 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나마 적어 전달하는 것 따위 말이다. 예술이 없었다면 감정을 달랠 방법을 찾다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거나 혼자서
by 김상준 에디터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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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기자 생리학 - 친절한 구식 비평가 제1품종적 서술에 숨은 칼날
발자크는 목을 겨누던 칼을 내려 우리의 손에 쥐여주고서 날을 겨누라며 떠나간다.
우선 이렇게 글을 쓰는 나도 언론인으로서 ‘기자’와 같은 범주에 속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푸르스름한 하늘색 표지에 감탄하며 첫 장을 넘긴 이후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이 책은 내 목을 겨누는 글로써 담금질 한 서슬 퍼런 칼이 됐기에 미리 경고하기 위함
by 김상준 에디터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