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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사는 게 다 그렇더라 - 에디토리얼 씽킹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에디토리얼 씽킹』
에디팅, 편집이 뭘까. 글을 쓸 때마다 질문한다. 아트인사이트에 올리는 글.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쓰는 글. 사진 보정 할 때도 똑같이 고민한다. 편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편집이 잘한 건지. 질문만 하다 끝나는 게 문제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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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중문화는 예술이 될 수 없는가?
대중문화는 무엇일까.
그들만의 리그. 예술이라는 단어의 끝에는 이 짧은 구절이 꼬리처럼 붙어 다녔다. 문화생활은 예술과 거의 같은 취급을 받는다.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심오한 미술작품. 프랑스 영화처럼 감독이 숨겨놓은 의미를 해석하며 즐겨야 하는 영화. 혹
by 김상준 에디터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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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인덱스 - 지성사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색인의 역사 / 데니스 덩컨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 옷더미에서 오늘 입을 옷을 찾는 것과 망망대해 같은 정보의 바다에서 하나의 단어를 뽑아내는 건 비교 불가다.
가히 대 알고리즘의 시대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뉴스 플랫폼 가릴 것 없이 알고리즘에 목숨을 건다. 플랫폼을 이끌어가는 운영자건 그걸 쓰는 사용자건 관계없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더더욱 목숨을 건다.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노
by 김상준 에디터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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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 읽는 법 - 김진 [도서]
박물관에 그림이 걸리는 유명한 사람도 나와 같은 한 명의 개인일 뿐이구나 싶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미술사를 다루는 책을 몇 권 읽었다. 내용은 사뭇 달라도 똑같이 지루했다. 그렇게 직감해버렸다. 이것도 굉장히 지루하겠구나. 내용이 실없다는 게 아니다. 전개가 너무 지루해서 머리에 안 들어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금
by 김상준 에디터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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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유현준 [도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시라는 공간은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와 같다.
나는 시골 태생이다. 논두렁이나 밭두렁이 집 앞에 보이는 동네는 아니다. 농어촌전형으로 지원은 못 하면서 도시라고 하기는 그런 어중간한 곳이다. 사춘기가 지난 뒤로는 근방의 도시로 쏘다녔다. 내 또래의 사람이 할만한 걸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도시는 참 다양한 공
by 김상준 에디터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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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진으로'가 아닌 '사진이' - 대구 사진 비엔날레 [전시]
찾아다닌다 꺼내서 쉴 새 없이 찍는 이 사진이라는 하나의 행위에 얼마나 다양한 갈래가 있는지를 배워간다.
윌리엄 클라인전이 계기였다. 그 전시 이후로 사진전을 찾아다닌다. 여전히 작품이라는 의미로서의 사진은 잘 모르겠다. 누군가가 순간의 미학이라고 했었나. 아마 내가 추구하는 바는 이거다. 추구라는 말로 포장할 만큼 거창한 포부는 없어서 조금 민망하다. 어쨌거나 세상의
by 김상준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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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세상 모든 것의 기원 [도서]
챕터를 넘길수록 그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유물이라는 관점에서 대상에 접근하니 신선했다. 어떤 물건 하나의 서사가 아니었다. 역사라는 큰 흐름 안에서 이 작은 강줄기가 어떻게 갈라져 나왔는가. 그것이 이 책 전반의 흐름이었다.
버릇처럼 말하고 있지만, 다시 한번 말한다. 거창하고 웅장한 역사는 더부룩하다. 한 나라의 멸망이라거나 역사적인 인물의 장엄한 서사 뭐 그런 것들. 그들 만의 리그라서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다. 현재의 사건도 별다를 건 없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000억 달러 법
by 김상준 에디터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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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일어나, 출근해야지 - 스티키몬스터랩: 스틸 라이프 [미술/전시]
이것저것 보여주려 하지 않고 한 측면을 선택한 것. 나머지는 과감하게 내다 버리는 선택. 그 덕에 어지럽지 않고 직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비슷하면 식상하고 너무 다르면 피곤하다지만 익숙한 게 좋다. 10 중에 7 정도는 비슷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충돌보다는 공감으로 관계를 채우고 싶다. 삐걱 거리는 소음보다 알맞게 맞물려 돌아가는 소리가 듣기 좋다. 날 모양이 하나도 안 맞는 톱니바퀴 두 개를 들고
by 김상준 에디터 202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