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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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카페의 리우 앞바다, 보사노바
카페에서 들려온 남미의 정취를 따라 보사노바를 들어보자.
João Gilberto, Antonio Carlos Jobim / berkeley b-side 카페의 보사노바 카페에서 재즈가 흘러나온다면 보통 실패하는 법이 없다. 재즈를 선곡한 카페라면 취향이 분명한 공간일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커피나 디저트는 물론이고 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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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모호함 위에서 부유하기, 은도희(eundohee) - Unforeseen [음반]
느긋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리듬 속에서, 반복되는 가사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든 의미를 찾을 것이다.
인간은 입체적이다. 단편적인 모습으로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기는 어렵다. 요즘 유행하는 MBTI 테스트로 성격을 설명해도 누군가의 총체적인 모습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누군가를 속단하는 태도는 지양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입체적인 모습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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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모으고 또 모으자,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 [도서]
먹고 사는 일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도 어딘가에 마음을 쏟는 사랑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느끼고 싶다면,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을 추천한다.
작은 돌멩이부터 커다란 그림까지 우리는 무언가를 찾아 모은 경험이 있다. 수집(蒐集)은 취미나 연구를 위하여 여러 가지 물건이나 재료를 찾아 모으는 일이다. 세상의 물건들이나 정보들을 취향의 기준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것들을 소유하는 과정이 수집이다. 수집이란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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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디아스포라의 따뜻한 향수, 쟈드(Jade) - Hometown [음반]
'Hometown'은 탈경계적 디아스포라의 그리움을 애정과 따뜻함으로 풀어냈다. 모호한 경계의 정체성을 가진 쟈드에게는 고향에 대한 따뜻한 향수가 가장 필요했을 것이다. 프랑스와 한국 사이에서 살아가는 쟈드의 첫 앨범 'Hometown'은 그의 가장 명확한 정체성이다.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00입니다” 외국에서 건너온 아티스트들이 있다. 흔히 ’해외파’, ‘유학파’로 불리며 이들의 개성에 대한 수식이 따라붙는다. 'LA에서 건너온 발라드 가수', '런던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등의 설명은 뉴스나 소개 글에서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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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팝이라는 태도에 대하여, 히미츠(HeMeets) - 화성침공 [음반]
히미츠의 '화성침공'은 웰메이드 팝 앨범이다. 유연함 위에서 펼쳐지는 장르와 자연스러운 재치는 팝의 태도에 충실한 작품임을 말해준다.
서울 하늘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등장했다. 이상한 소리가 귀에 들리기 시작하면서 외계인의 존재가 느껴진다. 검은 양복의 사내들은 주인공에게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외계인의 침략 아래 서울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외계인의 침공은 SF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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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아이폰은 마치 신라시대 장신구처럼
애플은 마치 신라시대 장신구처럼 사치스럽다. 맥북으로 글을 쓰는 와중에도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기뻐서 나오는 눈물일까 슬퍼서 나오는 눈물일까..
"애플의 제품을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독한 애플병에 걸렸다. '애플병'이란 무엇이냐, 애플의 전자기기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따위에 대한 구매 욕구가 일어나는 병이다. 애플병은 불안과 망상 증세를 동반하며, 원하는 제품을 구매해야지만 완치될 수 있다. 필자는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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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이 세상에 사랑이 얼마나 많은지, 함병선(9z) - Romance [음반]
이 세상에 사랑이 얼마나 많은지, 모두가 마음에 하나씩은 품고 있는 노래는 로맨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 노래는 정말 많다. 셀 수 없을 정도로. 한성우의 <노래의 언어>에 따르면, 한국 가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나'와 '너', 그리고 '사랑'라고 한다.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나는 너를 사랑해'가 될 것이다. 사랑의 고백은 우리가 듣는 음악을 구성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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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코드] 콜라보레이션을 알고 계신가요
전략적 제휴의 일종이며 사전적으로 협업, 협동, 협작을 의미한다.
학교 수업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문과를 나왔다면, 다른 건 못해도 정의는 제대로 외워야 한다." 정의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소양이다. 졸업 후 바로 전공을 살리기 힘든 인문학의 특성상, 공부의 목적에 대해 의심하거나 방황하는 학생들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