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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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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정녕 이게 당연한 일인지 묻는 반항의 문학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시조로써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반항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 스웨그에이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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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취하거나 죽이거나, 1920년대 미국 그 자체였던 죄인들 -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뮤지컬, 화려해서 더 차가운 뮤지컬 시카고.
1920년대 미국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시카고>, <쓰릴미>, <위대한 개츠비>, <바빌론>….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1920년대 미국이 배경이라는 것이다. 2023년 6월 3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뮤지컬 <시카고>의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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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20. 가정의 달 5월을 떠나보내며
가정의 달은 어쩌면 모든 가정을 대변하지 못할 수도 있다
20.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무더운 더위가 봄의 종말을 고하자, 습관처럼 ‘벌써 왜 이렇게 덥지?’라고 자문했다. 그러다 금세 답을 찾았다. 정신 차리니 어느새 6월이 된 지도 며칠이 지났다. 이 더위는 이상할 게 하나 없는, 자연스러운 여름의 더위였다. 5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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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도 덕질할 수 있어요 -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클래식과 나의 사이가 이만큼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말이 편견이라는 사실은 진작에 깨우쳤지만, 그렇다고 클래식과의 거리가 한순간에 좁혀지지는 않았다. 내가 클래식에 호기심을 느낀 가장 큰 요소는 클래식이 비언어적이라는 사실이었다. 평생을 언어에 천착해 세상을 이해하는 나에게 악기의 연주만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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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워하고 사랑해도 채울 수 없는 공허함 - 리턴 투 서울
뿌리를 향한 애증, 채울 수 없는 공허함과 부정할 수 없는 이끌림.
프랑스 태생의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는 헝가리,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다 1628년 네덜란드로 이주해 그의 생애에서 주요한 철학 저술을 내놓으며 21년의 세월을 보냈다. 네덜란드에 체류하는 동안 세 차례 고국 프랑스를 방문했는데,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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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어로 경이를 표현하는 사람, SF 작가 - 미래과거시제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낯설면서도 익숙한, 그래서 더 경이로운 세상
애정하는 TvN 예능 <알쓸인잡>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알쓸인잡>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흥미롭긴 하다). ‘미래를 바꿀 인간’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가 화성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100년 후 화성에 사람이 살 수 있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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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거장에게 느끼는 인간적인 연민 – 슈베르트, 겨울여행
거장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불어 넣어주는 공연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말은 편견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하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편하게 감상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왜, 어떻게 좋은지 분석하는 일은 유독 어렵다. 영화나 연극처럼 명확한 줄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가요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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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해할 수 없는 무모한 도전 - 폴: 600미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스크린을 통해서만 느끼고 싶다.
살아남기 위해 사투하는 내용의 작품을 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안락한 환경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망망대해에서 조난된 내용의 <라이프 오브 파이>와 <하트 오브 더 씨>, 우주에서의 고립을 다룬 <그래비티>를 보면서 두 발에 땅을 딛고 살아가는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