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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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독서라는 행위와 텍스트에 대한 장인의 단상 -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밥이 아니라 밥 솥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과 비슷한 느낌을 받은 책이 있다. 국내에서 발간된 <책은 도끼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물론 두 책은 매우 다르다. 하지만 똑같이 멋진 작품에 영감을 받고, 그걸 더 재밌게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비유하자면 유능한 요리책 저술가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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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위기의 시대, 의미있는 본질로의 회귀 - "동정에 대하여"
왜 인간은 고통받는 타자의 얼굴에서 슬픔을 느끼는가? 이 슬픔을 상실할 때, 인류는 어떤 비극을 맞이하는가?
막스 셀러는 20세기 초반에 가치지각능력을 망각하게 만드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했다. 여기서 가치지각이란 인간에게 이미 내재되어 있는 가치질서를 자각하고 지키려는 능력이다. 그는 칸트가 제시한 절대적 도덕법칙을 개별적 준칙들을 어떤 절대적인 토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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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상예술이라는 본질로의 회귀, 인디애니페스트2019
알차게 구성한 콘텐츠와 국내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갖는 의의가 돋보이는 페스타였다.
대중들 사이에서 서브컬쳐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큰 영화관에서는 상영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만화는 오락 위주의 서사를 요구받지만, 이번 <인디애니페스트2019>는 하나의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자유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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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울부짖었던 그 큰 눈의 소, 오페라 이중섭 - 2019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맑은 숨을 내뿜는 우직한 한국의 소
필자에게 화가 이중섭은 둘이다. 우선 그는 한국이 낳은 아티스트의 신화다. 수많은 평론에서 그의 삶은 늘 언급되고, 또 아름다운 것으로 묘사되었다. 과연 그는 '불행한 천재 화가'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의 신화를 개인사적으로 간단히 풀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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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의식의 환상에 갇혀버린 현대인, 연극 킬롤로지
단절된 관계, 피어나는 현대사회의 폭력성에 관한 이야기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다. 첨단기술은 타인의 존재를 사회발전이라는 연기 속에서 더욱 흐릿하게 만들었다. 현대인들은 승리와 명예라는 가죽을 뒤집어 쓰고, 서로를 '너'가 아닌 '적'으로 마주하기 시작했다. 타인의 얼굴을 바라보기보다 한명이라도 더 죽여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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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TEA] THE TOWER 16: 무너진 탑, 갑작스러운 변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어떤 것의 시초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닫혀있으면서 열려있다.
파에톤 이야기를 아는가? 파에톤은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아들이었지만, 그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찾으러 간다. 먼 여정 끝에 그는 결국 헬리오스를 만난다. 헬리오스는 그의 아들을 사랑했다. 그래서 헬리오스는 그의 아들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이야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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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스마트폰에 갇힌 현대인, 그리고 행위중독의 시대 -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당신의 삶 80%가 스마트폰으로 대체되었다
사실 필자는 이 책의 발간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이 내세우고 있는 '전자기기 중독'이라는 주제가 필자가 가지고 있었던 관심사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필자가 대학원에서 가장 연구하고 싶은 것은 ADHD 아동의 주의집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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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더 이상 '서브컬쳐'가 아닌 만화의 도약을 위해, 인디애니페스트2019
이번 기회에 서브컬쳐가 아닌 만화를 다시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얼마전 친구들과 '머글들은 무엇을 하고 사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 지금 돌아보면 좀 웃긴 주제인데, 필자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정말로 궁금하다. 어떻게 만화를 안보고 재밌게 살까? 만화 특유의 현실감은 다른 장르와 독특한 맛이 있다. 한번이라도 좋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