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삶이란 무대 위에선 누구나 주인공이겠지만 : 연극 '언더스터디'
그리하여 이야기 속 인물들은 '언더스터디'의 위치에 있지만, 결국 이 연극 <언더스터디> 속에서는 주인공이라는 것. 그 간절하지만 따스한 시선이 여기에 있다.
* 본 리뷰는 연극 <언더스터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삶이란 무대 위에선 누구나 주인공이겠지만 각자 삶의 무대 위에선 자신이 주인공인 작품을 공연하고 있겠지만, 당연히도 이야기에서는 실제 무대에서는, 또 현실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PRESS] 과거를 어루만지고 오늘을 아름답게 응시할 수 있는 장소,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후회와 회피의 길리앗은 연대와 희망의 장소로, 그리고 무대라는 공간은 현실적이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
과거를 어루만지고 오늘을 아름답게 응시할 수 있는 장소 :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길리앗, 공간에서 장소로 장소(place)는 시간과 가치를 포함한 공간(space)을 일컫는다. 지리학자 이 푸 투안은 저서 『공간과 장소』를 통해 아직 의미를 획득하지 못한 빈 여
-
[Review] 욕망의 이름은, :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극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종국에 도착할 곳은 바로 관객일 테니, 그 목적지에 대한 믿음으로 달려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블랑쉬가 머무는 곳 지난 10월 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올라오고 있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1947년에 발표된 희곡은 당대 미국 사회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탈각되는 가치들을 인물들의 욕망 추구,
-
[Review] 그럼에도 우리는 경계를 넘어 : 연극 '태양'
수많은 갈등과 이해관계 속에서, 때때로 존재함을 간과하지만, 분명 거기에 있던 것이고, 있는 것이며 있을 것인 '우리'의 어떤 것.
* 본 리뷰는 연극 <태양>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산아트센터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공동 기획·제작한 연극 <태양>은 일본의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이 연극의 장르는 과학적 상상력이 세계관을 작동시키는 'SF'. 바이
-
[Review] 우리 오래 울려 주기로 해 - 도서 '아트인사이트 Vol.1'
가능한 천천히 읽어 주시길, 그리고 부디 오래 울려 주시길.
천계영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는 울리는>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 '좋아함'이라는 감정 혹은 느낌은 도대체 무엇일까? 누군가를 좋아하면 앱 '좋알람'의 알림의 울리는 드라마 속 세상은 '좋아함'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감정을 눈앞에 가시
-
[PRESS] 너의 이름에게, 나의 이름에게 : 뮤지컬 '유진과 유진'
다시 또 떨어질지라도 높이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유진과 유진, 인물의 다름과 같음 뮤지컬 <유진과 유진> 공연 사진 ㅣ 낭만바리케이트 이름이 같아 발생하는 해프닝에는 좋은 경우보다 나쁘거나 곤란한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아니, 나쁜 경우의 뉴스를 훨씬 더 많이 접한다는 말이 정확하겠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
[Review] '들음'을 경유해 '읽는' 당신의 예술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
그래서 예술이란 무엇일까.
예술이란 하(何)오?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늘상 제법 무겁게 다가온다. 예술이라는 커다란 범주 안에 있는 문학, 미술, 음악 등의 하위 분야가 그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 동시에 그 모든 것을 포괄하는 예술 역시 존재론적인 질문을 받는데, 그 답은 하나로
-
(~10.11) 펀홈 [뮤지컬,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레즈비언 딸의 Closet Gay(동성애를 숨기는) 아빠를 이해하기 위한 발걸음의 시작
뮤지컬 <펀홈> -COME TO THE FUN HOME!- 솔직 담대한 가족 이야기 <시놉시스> <펀홈> 브로드웨이 공연 사진. ©Joan Marcus 레즈비언 딸의 Closet Gay(동성애를 숨기는) 아빠를 이해하기 위한 발걸음의 시작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