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펀홈 [뮤지컬,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글 입력 2020.07.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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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펀홈>

-COME TO THE FUN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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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담대한 가족 이야기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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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홈> 브로드웨이 공연 사진. ©Joan Marcus

 

 

레즈비언 딸의 Closet Gay(동성애를 숨기는) 아빠를 이해하기 위한 발걸음의 시작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마을 비치 크릭에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빠 브루스 벡델을 회상한다.

 

브루스의 죽음을 통해 그의 삶을 둘러싸고 있었던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고,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빠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가며 클로짓 게이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레즈비언 딸의 성장기를 그린다.

 

 


 

 

<기획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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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화제작 뮤지컬 <펀홈>이 2020년 7월,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앨리슨 벡델(Alison Bechdel)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은 2014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출발, 2015년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그리고 뮤지컬팬들과 평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유수의 상을 휩쓸었는데, 2015년 토니어워즈에선 5관왕(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남우주연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원작 도서 <펀홈>은 작가 앨리슨 벡델의 회고록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앨리슨 벡델이 갑작스럽게 죽은 아버지 브루스 벡델을 회상하며 전개된다.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과 클로짓 게이(Closet Gay)였던 아버지 브루스. 그 교차점을 짚어가는 ‘가족 희비극’ <펀홈>은 성 정체성과 가족 구성원 사이의 사건들을 섬세하게 풀어내 영문학사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특별하고 진솔한 가족 이야기는 작곡가 지닌 테소리(Jeanine Tesori)의 음악과 작가 리사 크론(Lisa Kron)의 글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연착륙했다. 깊고 감성적인 음악, 그리고 섬세한 인물의 감정선은 관객으로 하여금 <펀홈>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게 했다.

 

7월에 개막할 한국 초연은 뮤지컬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태일>의 박소영 연출과 <무한동력>,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채한울 음악 감독이 참여한다.

 

참여 배우진 역시 <펀홈>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극을 이끌어가는 43세 앨리슨 벡델 역엔 방진의, 최유하가 더블 캐스팅되었고, 혼란스러운 청년기를 보여줄 19세 앨리슨 역으론 유주혜, 이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9세 앨리슨 역은 유시현, 설가은이 맡는다. 아울러 앨리슨의 아버지 브루스 역은 최재웅, 성두섭이 연기할 예정이다.


 


 

 

뮤지컬 <펀홈>

-COME TO THE FUN HOME!-

 

 

일자 : 2020년 7월 16일(목) ~ 2020년 10월 11일(일)


시간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주말 및 공휴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장소 :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 극장


티켓가격

전석 75,000원


제작

㈜엠피앤컴퍼니


주관

달 컴퍼니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 가능


관람시간

100분 (인터미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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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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