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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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의 단면에는 나이테가 없다
대학 다닐 때, 후배들과 카페에서 이야기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왔다. ‘주변에서 뭐든 해보라고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인, 즉 해야 하는 게 어학공부인지, 자격증 시험 준비인지, 여행인지, 사회생활인지 많은 사람이 힌트조차 주지 않고 막연하게 이야기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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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코로나 속 일상 되찾기
숨어있던 나의 오랜 일상
바람이 분다, 여행을 가자 나는 주로 하반기에 여행을 다녔다. 여행의 맛을 느끼게 된 게 취직 이후라서, 상반기 동안 작고 소중한 연차를 아껴서 하반기에 나갔다 왔다. 작년 이맘때의 나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숙소를 더 싸게 예약할 수 있는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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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적 감정조절 - 새로운 예술담론을 위한 제시
새로운 예술담론을 위한 제안이 필요한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예술적 감정조절 버거운 감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비법 감정은 사람에게 여러모로 필요하다. 문제적이라고만 타박해서는 도무지 길이 없다. 오히려, 고유의 상황과 맥락에 따라 효과적인 측면에 주목해서 이를 긍정하고 슬기롭게 활용하는 절대무공의 경지에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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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오늘도 보통의 날을 산다
보편적인 삶을 산다는 것
보편적인 삶을 산다는 것 나는 특별할 것 없이 살아왔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남다른 일 없이 무던히 지나갔다. 열아홉, 어두운 독서실에서 별천지의 대학 생활을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20대 초반의 모든 꽃피는 날도 중간고사를 위한 시간이었다. 벚꽃의 꽃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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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필요한 거 말고 갖고 싶은 거
마음을 채워주는 그것
“갖고 싶은 것을 필요한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왠지 비겁한 타협같고” 오정희, 「꽃핀 날」 * 갖고 싶은 것과 필요한 것은 다르다. 사람이 사는 데 꼭 있어야 하는 것이나 지금 당장 결핍되어 있어 충족해야만 하는 걸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갖고 싶은 건 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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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재수 옴 붙은 날
평온한 평일을 주세요
'재수 옴 붙은 날' 이상하리만치 재수가 없는 날이 있다. 나는 그런 날이 찾아오면 '재수 옴 붙은 날이구나' 한다. 문어적 표현이라 입에 올리지는 않지만, 노잼 시기처럼 어쩌다 한 번씩 찾아오는 유달리 재수 없는 시기. 최근에 재수 옴 붙은 날이라고 생각한 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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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묘하게 여름 노래 [음악]
묘하게 여름을 담고 있는 노래들
지난번에 장마철에 챙겨 들을 이별 노래를 정리하고서 한동안 여름에 뭘 들어야 할까 고민했다. 대놓고 여름을 겨냥하고 나온 노래도 있고, 에너지 가득한 노래도 있고, 여행 노래도 있는데 그거 말고 뭔가 다른 걸 듣고 싶었다. 그래서 그동안 들어온 노래와 최근에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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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비 오는 날 듣는 이별 노래 [음악]
가볍지 않은 이별 노래
장마철이다. 생명력 느껴지는 봄과 여름 사이, 잠시 맛보는 서늘함이다. 날이 더워지면 무거운 노래를 리스트에서 빼고, 밝고 경쾌한 노래를 채워 넣곤 하는데, 장마철이 되면 날씨와 안 맞아서 잠시 멀어져있던 노래를 다시 가져와 듣고 한다. 최근에 다시 꽂힌 건 이별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