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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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마지막 온기
그림자 없이 춤추던 밤은 이제
[illust by EUNU] 촛불 아래 아슬히 서서 그림자 없이 춤추던 밤은 이제 그늘진 계절로 향해 세월을 비추던 촛농도 여름과 겨울을 모두 껴안고서 발끝부터 서서히 식어간다 뜨겁게 타올랐던 불길은 하늘 위 연기가 되어 영원한 온기로 남아 재가 되어버린 눈물 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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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이제는 그 누구보다도 더 밝게 빛나는 별
어둠이 있어야 빛이 더 잘 보이는 법
[illust by EUNU] 오늘은 저의 롤모델이자, 닮고 싶은 사람이자, 존경하는 사람을 그려보았습니다. 2주 전, J.Fla 님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받는 일은 언제나 기분 좋고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한 곡 한 곡마다,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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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널 만나러 가는 길
행복이 뭐야, 사랑이 뭐야? 지금 이거 같아
[illust by EUNU] 행복이 뭐야, 사랑이 뭐야 지금 이거 같아 흔들리는 지하철을 타고 흥얼거리며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듣는 이 노래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사랑스러운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부르는 노래 J.Fla - 널 만나러 가는 길 中 * 며칠 전 꽃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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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내 머릿속 종이비행기
너무 멀리 날아갔나 봐
[illust by EUNU] 내 머릿속 구겨진 종이들은 단 한 발짝도 걸어가질 못했네 내디딜 틈조차 없이 뜬구름들로 가득 찬 마음 잠가버린 문 그 누구도 감히 열어주질 못했네 문을 열 유일한 열쇠를 쥔 손은 사실 내 머리맡에 있었는데 너무 멀리 날아갔나 봐 내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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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너, 바라기
칠흑에서도 빛나던 사람
[illust by EUNU] 까만 어둠 속에서도 분명히 꽃은 펴 우주에 단 하나의 별만이 남아도 틀림없이 빛을 낼 거야 이 세상에 태양이 저문대도 여전히 나의 이름은 바라기일 거야 * 낮에 뜨는 태양만을 바라보던 해바라기에게 태양이 저문 세상이 찾아오면 어떨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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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바보 상자
이곳은 얼굴 없는 거울
[illust by EUNU] 그 속의 넌 가득 채워져 있지만 너는 다 지워지고 없어 그 속의 넌 너를 비추지만 정작 너는 보이지 않아 그 속의 넌 텅 비어있는 것 같애 텅 비어버린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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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Your Color
항해, 지도 밖으로
재미없는 흑백의 세상. 서로는 서로를 규정하고, 옭아매고, 가두려 한다. 서로를 겨냥하는 이 좁은 공간에서 점차 나의 색을 잃어가고 있을 즈음 지도 밖의 세상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내가 사는 세상은 종이 한 장에 불과했다. 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틀 밖의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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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游, 은하수를 유영하다
어둠을 밝히는 별처럼
우울의 바다를 헤엄치다 깨달은 건 내가 우주 한가운데서 빛나던 별이었다는 거야. 오늘이 지겹도록 어두울지라도 괜찮아, 너는 그 자체로 빛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