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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명 드라마 OST 피아니스트가 말아주는 쇼팽X지브리 디제잉 -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공연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리믹스의 힘 종종 리믹스 된 노래를 찾아 듣는다. 정말 잘 믹스된 음원의 개쩌는 점은 좋은 노래 두 곡의 가장 좋은 부분을 모아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 놨다는 점에 있다. 그러면 효과는 배가 된다. 신나는 노래의 리믹스 편곡 버전을 들으면 훨씬 더 신나고, 잔잔한 노래
by 류나윤 에디터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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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민초들의 삶에 덧씌워진 역사 – 낮은 칼바람
개인의 삶에서 수난의 역사를 포착하기
1930년 만주 하얼빈 북쪽 대흥안령 아래 외딴 객점. 객점 주인 ‘용막’과 건달 ‘종수’ 그리고 ‘수염’은 한족 지주들과 어울려 며칠째 투전과 아편에 빠져 있다. 객점의 일꾼 ‘금석’은 용막의 눈을 피해 글 배우기에 여념이 없지만, 어떤 꿈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척박
by 류나윤 에디터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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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심청의 한을 ‘락(Rock)’으로 풀어내다 - 국악뮤지컬 ‘심청날다’
‘심청날다’의 관전 포인트 셋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리메이크되며 한국 민속 문학의 정수로 남아있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가장 사랑받는 심청가에 서구의 화려한 보컬 밴드의 사운드를 더한 퓨전 국악뮤지컬 ‘심청날다’가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주최사인 메트라이프 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
by 류나윤 에디터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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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감한 세상을 예민하게 바라보기 [공연]
연극 ‘새빨간 스피도’ (2023)
'나 하나 먹고 살기도 바쁜 세상', 그러니까 각자도생의 시대다. 내가 이해하는 각자도생은 나를 보호해 줄 넓은 품이나 손 따위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이다. 세상이 각박해지며 시작되는 것은 타인의 것이 나의 것이었다는 헛된 생각이며, 타인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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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래서 이 극의 제목이 ‘베르나르다 알바’인 것이다 –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아델라가 아닌 베르나르다.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는 수많은 사람 사는 이야기 중에 ‘팽 씨 썰’은 나를 웃겨 미치게 하는 여러 일화 중 대략 열 손가락 안에 꼽힐 만한 것이다. 이 ‘썰’이 뭐냐면, 가정을 꾸렸고 곧 출산을 앞둔 여인이 억울해하며 ‘남편이 팽 씨여서 본인과의 합의로 태어날 아이에게
by 류나윤 에디터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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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음새가 보이지 않게 섞은 전래동화와 발레 – 유니버설 발레단 심청
Seamless – 매끄러운, 이음매 없는
계속해서 섞는 한국 문화 한동안 ‘퓨전’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던 때가 있었던 게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 단어는 보통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특히 한국적인 것과 다른 나라의 것이 합쳐져 특이한 맛을 낼 때 사용되었다. 지금은 외부 세계에서 한국의 문화를 바라보는
by 류나윤 에디터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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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은 거인’의 시대 체험하기 – 뮤지컬 ‘나폴레옹’
시대 속으로 한 걸음 더.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8세기 유럽, 이집트 원정과 마렝고 전투 승리 등을 통해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낸 작품. 끝에서 출발해 시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뮤지컬 ‘나폴레옹’은 유럽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적 인물인 나폴레옹의 ‘인간적’
by 류나윤 에디터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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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치한 게 어때서요 – 뮤지컬 ‘맘마미아!’
‘노래가 아깝다’니요. 무슨 소리죠?
공연 정보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 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
by 류나윤 에디터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