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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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건강한 공연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어요." - '화원' 이다빈 연출
"<화원>은 제게 첫 발걸음과 같은 작품이에요."
고집쟁이 메리, 모범생 콜린, 늘 상냥한 디콘. 보육원의 세 아이가 만나 서로 다투고 친해지며 성장한다. 이들은 보육원의 엄격한 규칙 아래에 있는 똑같은 삶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꿈꾼다. 보육원 안에 있는 화원에서는 어떤 꽃과 나무도 잘 자라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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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빨강과 파랑에 담긴 세상 모든 것 - 유진서머콕 작가
"지금은 말할 수 있어요. 괜찮아진다고."
누구나 사랑하는 존재와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온다.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충분하면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이별은 갑자기 삶을 찢고 들어오는 방식으로 일어난다. 아무도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이 이별을 받아들여야 할까. 5년 전 유진서머콕 작가는 유학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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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보존하는 문화재'에서 '활용하는 문화재'로 - 문화동행 신영주 대표
"제가 배운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어제보다 새로운 것이 눈앞에 놓여 있는 시대, 역사와 문화재 같은 옛것을 들여다보는 일은 지루하고 정적인 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옛것이라고 거기 그 자리에 계속 고정된 것은 아니다. 물리적인 형태는 같을지라도 그 가치와 의미를 누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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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청년이 보여주는 전통의 오늘 - 용혜정 공연기획자
"그래도 하나가 마무리될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 덕에 계속할 수 있는 듯해요."
지난 11월 13일 제3회 <ㅊㅊ-하다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청년이 청하다, 청춘이 채우다’라는 모토로 열리는 <ㅊㅊ-하다 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선다. ‘이어-가다’, ‘넘어-서다’, ‘벗어-나다’로 구성된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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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하나의 움직임에 무수한 감정을 담아서 - 정인정 배우
"사람마다 움직이는 모양이나 간격이 다 달라요."
긴장한 티를 내지 않으려 해도 흐르는 땀, 떨리는 손, 가빠지는 호흡이 새어 나오는 것을 숨길 수는 없다. 몸은 표정이나 말보다 솔직하다. 상대방의 몸짓에서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읽어내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한 가지 보게 되는 셈이다. 움직임극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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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삶을 만드는 말과 글 – '어른의 문장력' 김선영 작가
"처음에는 괴롭고 귀찮아도 그만큼 도움이 되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 또 없어요."
알고 보면 일상은 글쓰기의 연속이다. 글과는 담쌓고 산다는 사람도 카톡 메시지나 업무 메일은 거의 매일 쓸 테니까. 짧은 글이라고 쓰기 쉬운 건 아니다. 별 생각 없이 메시지를 보냈다가 오해가 생겨 몇 번이고 다시 메시지를 써야 했던 경험, 간단한 업무 메일인데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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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이야기는 무엇보다 재밌어야 해요." - '발가락 육상천재' 김연주 작가
"우연히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이 재밌다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엉뚱하고 발랄한데 은근히 그로테스크하다. 연극 <발가락 육상천재>는 그런 작품이었다. 바닷가 마을 초등학교 육상부, 매번 1등을 차지하는 정민과 그런 정민에게 일등을 빼앗긴 ‘전 1등’ 호준, 만년 2등인 상우와 꼴찌만 하는 은수까지. 현실 어디에선가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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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N개의 우물 속에서 찾아낸 길 -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 서메리 작가
“뭘 할지 모른다는 게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이죠.”
진득하게 하나의 우물만 제대로 파라는 말은 2022년에 어울리지 않는다. 될 때까지 하기보다 안 되면 되는 거 하는 게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다. ‘사이드프로젝트’, ‘N잡러’, ‘크리에이터’ 등 한때는 신조어였지만 이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들이 세태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