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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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마법 같은 공연을 손에 잡히는 일상으로, ‘매거진 포’
당신의 집 앞으로 찾아가는 공연
“공연 보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이렇게 좋은 걸 다른 사람도 알았으면 좋겠다.” 한 호에 하나의 공연을 다루는 ‘매거진 포(Magazine FOH)’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얼마 전 펀딩 사이트에서 펀딩 성공률 300퍼센트를 달성한 창간호는 공연이 좋아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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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따뜻한 목소리로 불완전함을 노래하다 – 싱어송라이터 서온
"그래도 저는 제가 노래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참 좋아요."
음악은 항상 우리를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 몇 분 남짓 되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는 한 뮤지션이 정밀하게 만든 세계로 잠시 초대받는다. 그 세계는 광활한 우주가 되기도 하고, 한 사람의 가장 내밀한 기억이 되기도 한다. 풍선처럼 가벼운 그댈 / 놓쳐버릴까 봐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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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기억과 망각 사이의 글쓰기 - '300개의 단상' 서제인 번역가
"세라 망구소를 한마디로 말하면 ‘궁금한 작가’였어요."
쓰지 않고는 시간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을 단 한 가지도 떠올릴 수 없었다. - 『망각 일기』, 8p 2022년이 다 갔다. 한 해를 돌아보니 문장으로 쓸 수 있는 기억보다 그렇지 않은 기억이 훨씬 더 많다. 모호한 잡념이나 특정한 느낌, 단편적인 장면처럼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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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뇌 과학으로 사람을 들여다보다 - ‘뇌 까리다: 젠더탐구’ 이지영 연출
"많은 질문을 발생시키는 공연이라면 좋겠습니다."
‘젠더 전쟁’이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 되어버린 근미래, 메디아라는 새 대통령이 나타나 기존의 여/남 두 개의 젠더 대신 ‘중립적’이고 ‘오차 없는’ 뇌 과학에 근거한 12젠더 분류법을 제안한다. 각 개인은 뇌 검사를 받고 새롭게 부여받은 젠더에 따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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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연극이 있어야 할 곳을 고민하다 – 연극 '축제' 박근화 연출
"제 작품이 변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요."
<축제>는 축제를 잃어버린 5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다. 마음껏 달릴 수 없는 옥상 위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건 즐거운 운동회가 아니라 각자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생존의 전쟁이다. 운동회 당일, 꼴찌가 되지 않으려 다른 아이를 밀치는 건 기본이고, 다리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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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손끝으로 틔우는 작은 행복 - 핸즈온버드 유지은 대표
지금 이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전하다
의외로 꽃은 호불호가 갈리는 선물이다. 좋아하는 사람은 특별한 날이 아닐 때에도 꽃 한 다발을 사서 화병에 꽂아두곤 하지만, 금방 시들어버릴 것을 돈 주고 사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무엇이든 끝이 있기에 더 소중한 법. 꽃이 피어났다가 시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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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 '부채를 꼭 쥔 손' 추유선 작가
"작업을 하며 나라는 존재를 점점 더 알아가고 있어요."
소수자 중에서도 소수자가 있다. 여성 이주노동자는 특히 잘 지워지고 밀려나는 존재다. 그들은 자극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될 때야 ‘외국인 신부’로서 우리 눈앞에 모습을 잠깐 드러냈다가 이내 금방 사라지곤 한다. 추유선 작가의 개인전 <부채를 꼭 쥔 손>에서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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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선의를 포기하지 않는 이야기 - 연극 '사월의 사원' 배해률 작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찾다가 쓰게 된 게 <사월의 사원>입니다."
<사월의 사원>은 상처받은 이들의 이야기다. 영혜, 지수, 해영, 현주, 기정. 나이도 성별도 다른 이들이 같은 집에 살며 서로 부딪히고 오해를 빚는다. 한쪽에서 외로운 사람들이 자신만의 집을 찾는 동안 다른 쪽에서는 오래 전 잃어버린 집을 다시 찾아가는 '메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