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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에세이로 건너가는 영화의 세계 - '노애드' 박승한 대표
"작은 실패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성장의 자산이 되죠."
실제로 영화를 보는 시간보다 어떤 영화를 볼지 정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요즘, 영화를 선택하는 경로는 다양하다. 별점을 볼 수도,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나 유튜버의 말을 참고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어떤 영화를 봐야겠다는 결심이 서는 순간은 그 영화를 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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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라요.” - ‘페스티벌, 지금’ 김동욱 실장
"추억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나이가 몇 살이건 사람들이 모이면 가장 쉽게 하는 게 옛이야기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옛날’이 있다. 그 당시에는 좋은 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순간들은 시간이 흐르며 미화되고 결국에는 추억이 된다. 우리는 때로 그걸 원동력 삼아 고단한 현재를 살아가기도 한다. 근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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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우리를 환대하는 낯선 세계로 - '미래과거시제' 배명훈 작가
"웃음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작품은 희소하니까 그 길을 가고 싶어요."
SF에 한국 이름을 가진 인물이 나오고 한국을 배경으로 사건이 일어나는 게 낯설지 않은 2023년은 한국 SF의 황금기이다.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한국 SF’라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던 시절부터 묵묵히 작품을 창작해 온 여러 작가 덕이다. 『타워』를 시작으로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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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당신에게 - ‘책 만들다 우는 밤’ 홍지애 작가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왔을 때, 이게 엄청 멋진 일이라는 걸 느꼈어요."
좋아하는 일이 나를 상처 입힐 때가 있다. 좋아하는 일이 잘 안되면 몇 배로 힘들고, 불안감과 고민을 털어놓는 일조차 “너는 좋아서 시작한 거잖아.” 같은 말 앞에서 배부른 투정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때로는 좋아하는 일을 택해서 성공한 사람 이야기보다 그 안에서 버티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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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계속해서 써 내려가는 나의 이야기 - '레드북' 김청아 배우
"무대 어딘가에서 김청아가 아닌 다른 인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궁금해하고 또 표현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여성이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은 금기시되었다. 뮤지컬 <레드북>은 이런 시대에 감히 글을 쓰는 여자, 그냥 글도 아니고 자신의 신체와 사랑을 글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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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미술관을 나서며 시작될 대화를 위해서 - 최주현 에디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려 합니다."
미술관이 사진 촬영 금지 구역이던 것은 옛일이다. 전시회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것은 이미 대세를 지나 일반적인 관람 문화로 자리 잡았다. 미술관은 트렌드에 맞춰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SNS상의 입소문을 노린 듯한 인증샷 중심의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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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파괴에서 발견한 희망을 이야기하다 - '실비아, 살다' 박란주 배우
"희망에 관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세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서른 살의 나이로 가스 오븐에 머리를 박고 죽은 비운의 천재 시인.’ 이렇듯 실비아 플라스는 삶보다 죽음으로 기억될 때가 많은 인물이다. 하지만 죽음 이면에는 언제나 삶이 있는 법. 여덟 살 때부터 시를 발표한 실비아는 사는 동안 글쓰기에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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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길목에서
문화재단에서 실무자로 일하는 이민주 님의 이야기
아무리 잘 만들어진 예술 작품이라 할지라도 예술가 한 명의 힘만으로 그것을 세상에 보여주기는 역부족이다. 작가와 독자 사이에 출판사가 있고 영화와 관객 사이에 배급사가 있듯이, 어떤 예술 분야건 사람에게 예술을 전하는 존재가 필요하다.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실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