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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저편의 우리들을 바라보며 – 드로스테 저편의 우리들 [영화]
저편의 우리들을 바라보는 마음
내가 나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알 것인가, 모를 것인가? 미래를 본다는 것의 양면적인 유혹성에 관한 질문은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나 또한 SNS에서 ‘자신이 죽는 날을 알 수 있거나, 혹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 알 수 있다면 알 것인지’를 묻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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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년에 한 번 만나 차를 마시는 사이 -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영화]
지극히 평범한 가족의 모습들
가족이라는 단어만큼 복잡한 단어가 있을까. 무엇이든 내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맞출 수 있는 세상이라지만, ‘가족’만큼은 내가 선택할 수 없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이 확립되기 전부터 만들어지는 작은 단위. 그 무엇보다 나와 끈끈하고 끈질기게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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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족이 되기를 원했을 뿐인데- 수연의 선율
영화 <수연의 선율>
사람은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수많은 욕구를 가지고 있고, 그 욕구들의 일부는 타인과의 관계 맺음을 통해서만 충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사랑을 주고받고자 하는 마음, 보호받고 싶은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등이 그렇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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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남기는 아름다움 [영화]
사랑을 선택하는 용기
어쩐지 영화를 찾게 되는 5월이다. <만추>를 보는 것은 벌써 두 번째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진하게, 그리고 슬프게 떠올리고 싶을 때면 이 영화만큼 어울리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만추>는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는 그것을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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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인크래프트 무비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관람하고
일요일,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관람하러 영화관에 다녀왔다. 사실 나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굉장히 애용한다. 오버월드에 건축물을 건설하는 것이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일 정도다. 그래서 게임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기대감도 들었고, 불안감도 들었다. 게임과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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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우리의 선택으로 결말이 정해진다 [영화]
인터랙티브 영화라는 장르를 아시나요?
인간에게 어떠한 목표를 부여하게 되는 ‘동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갈증, 배고픔, 성 행동 등의 1차적 동기인 생리적 동기이고, 두 번째는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등 생리적 동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이 추구하게 되는 ‘심리적 동기’이다. 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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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만큼 강력한 클리셰가 있을까 [영화]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단어, 사랑
2004년 개봉한 영화 <노트북>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명작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영화였다. 혹시나 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반, 조금 더 아껴두고 싶은 마음이 반이었다. 그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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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웡카가 된다는 건 [영화]
동화가 그리울 때, 월리 웡카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아직 이 세상에 순수함과 꿈과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누군가는 그런 환상적인 말들은 전부 덧없는 것이며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그 중간에 서서 두 입장 모두 일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