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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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아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정의롭지 못한 어른의 부끄러움
어른을 믿지 않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어른들이 망쳐놓은 걸 정의로운 아이들이 바로잡는다. 못난 어른은 아이들을 보호해주지 않고 계산기 두드리며 서로의 잇속만 챙기다가 책임회피로 마무리한다. 어른이 만든 세상에 내던져져 보호막을 갖추지도 못한 어린아이에게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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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올해를 정리하기
가까이에서 보니 어쩌면 희극
매년 한 해가 갈 때마다 주변사람들과 연말 느낌 안 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그 얘기가 많이 하고 또 들었다. 예전엔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가 했는데 이번에는 연령대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같은 소리를 하니 올해는 뭔가 다른가보다 싶다. 바이러스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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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입사 지원 전에 해야 할 일
소중한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새로 들어간 회사를 그만두었다. 퇴사를 마음에 품고 있을 때도, 퇴사가 다가오고 있을 때도 핸드폰 한쪽에는 항상 구직 앱이 자리 잡고 있었다.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 회사에서 회사 데이터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기 때문이다. 1. 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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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버킷 리스트 말고 투두 리스트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부터
스무 살의 시작점, 나는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하게 되었다. 예정된 재수가 아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에 스무 살에는 불안이 얼룩처럼 묻었다. 남들보다 늦게 출발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게 나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모두 정해진 것처럼 스물이 되면 미성년자에서 성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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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하고 싶은 일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사는 대로 사네 가는 대로 사네 그냥 되는 대로 사네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봤다. 제일 하고 싶은 건 해외여행이지만 아무래도 이 시국 여행은 조심스럽다. 아쉬운 대로 큼지막한 이벤트 말고 일상에서 할 만한 일들부터 생각해봤다. 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었더라,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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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쩌면 활짝 피기 전
특별할지도 모르는
내 안에 가시만 남아있는 것 같은 날이 이어졌다. 바람이라도 불면 흔들리는 가시에 긁혀서 상처가 나기 일쑤였다. 바람은 쉴 틈 없이 불어댔고 나는 매일이 아픈 사람이 되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생긴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일상에 지칠 때면 예상 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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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공주의 취미
나는 공주고 이건 취미다
몇 년 전엔가 일의 고단함을 토로하니 아는 사람이 '나 사실 공주고 이건 취미다'라는 짤과 함께 내 취미생활을 응원한다고 했다. 인터넷 밈으로 소비할 때는 와닿지 않았는데 아는 사람이 격려의 마음을 담아 얘기하니 위로가 되었다. 그래서 가끔 일하기 싫을 때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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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12일차, 접종완료까지 이제 2일이 남았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12일차, 접종완료까지 이제 2일이 남았다. 이제까지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작년 독감으로 시작해서 국내에서 갑자기 백신 논란이 일었다. 글로벌 기업에서 만든 백신에 대한 불신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10년 전, 대학가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