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시공간 너머의 대화 – 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 [도서]
문화유산과 대화하고, 그것에 깃든 시간의 흔적을 포착한 결과물을 카메라로 담아낸 서헌강 사진작가의 이야기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의 역사 사랑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려 한다. 많은 아이가 그렇듯 유년기의 나는 다양한 박물관이나 역사적인 장소, 유물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다만, 나는 그렇게 경험한 ‘역사’에 아주 큰 매력을 느꼈고 어느새 스며들어 사랑에
-
[Review] 너 자신을 알라 – 메멘토 북
모든 이들이 자신을 탐구하고 이해하길 바라기에, 기억하라(Memento).
평소 나는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걸 즐긴다. 그런 나에게 이번 책인 ‘메멘토 북’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나 자신을 알아보는 질문들은 하면 할수록 곱씹게 되고, 가끔은 어떤 면에서 아예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연 ‘메멘토 북’은 나에게 어떤 변화를
-
[Review] 생각보다 더 잘 보여서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반드시 읽어야 하진 않지만 당신이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봤으면 한다.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글을 쓰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투고하는 과정, 계약하는 과정, 홍보하는 과정까지 책이 만들어지는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글을 쓰는 방법을 다룬다는 말을 들으면 뭔가 어려울 것 같고 재미없을 것 같을 수 있다.
-
[리뷰] 당신은 당신의 모퉁이에서 – 의미들 [도서]
난해한지 난해하지 않은지 모를 기록과 읽기(독서)에 대하여
의미들 이 책은 ‘수잰 스캔런’이라는 미국의 한 작가가 작성한 책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투병 생활과 그로 인한 상실, 스무 살에 자살 시도를 한 이후 정신병동에서의 시간, 그리고 그 이후의 경험을 서술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과정을 담아냈다. 그리고 그
-
[Opinion]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나 [도서/문학]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차별을 알고 몰랐던 것을 볼 수 있는 '더 나은 어른'이 되길 바라게 되었다.
올해 초, 독립서점에서 김소영 작가의 두 권의 책 중에서 「어린이라는 세계」를 선택해서 읽었었다. 그 이후로 계속 다른 한 권의 책도 읽고 싶다는 생각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던 와중, 친구가 해당 책을 선물로 주어 읽어보게 되었다.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었을 때도
-
[Review] 안녕, 반가워! - 30일 밤의 뮤지컬 [도서]
관람한 뮤지컬들과 관람하지 못했지만 흥미가 있는 뮤지컬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도서, 30일 밤의 뮤지컬.
흔히들 뮤지컬 관람에 큰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뮤덕’이라고 부른다. 항상 이 단어를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이번에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뮤덕이라고 할 수 있을까? ‘뮤덕’이 무슨 단어라고? 그럼 나는? 국어사전에 ‘뮤덕’이라는 단어를 쳐보았다. 뮤덕은
-
[Review] 가장 무거웠던 책이 아닐까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물리적으로 무거워서가 아니라 매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어서 나에게 '가장 무거웠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276p의 쪽수를 가지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라면 대체 왜 제목에 ‘가장 무거웠던’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인지 궁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무겁다’라는 말을 들으면 물리적으로 무거운 것
-
[Review] 진실은 언제나 하나! –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21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권부터 21권까지를 읽고...
제목인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문장을 읽으면 한 캐릭터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 명탐정 코난의 유명한 대사인 문장을 사용하여 제목을 지어보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읽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한, 그런 등장인물의 이야기 중 비어있는 순간이나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