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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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자 속에는 어떤 마음이 들어있을까 - 상자 속의 양 [도서]
시나리오 만의 여백을 느끼며
보통 일반인이 영화를 접하는 방식은 영상을 통해서다. 직접 두 발로 영화관에 걸어가 2시간에서 3시간 남짓 집중하거나, 알고리즘을 통해 갑자기 뜬 영화의 짤막한 영상을 접한다. 우리는 어떤 한 사람의 머리로부터 떠오른 상상을 완벽하게 시각화한 것을 만나게 된다. 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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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우디의 시작과 끝 -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 [도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알기 전, 먼저 가우디를 이해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고 당시의 내가 느낀 것은 “이 도시는 너무나 자유롭다”라는 것이었다. 오후가 되자 거리에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과 그들이 쓰레기통 위에 잠시 놓아둔 와인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장난감 같은 성인용품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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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스스로 선택하는 죽음에 대해 -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 [도서]
생의 마지막 겨를과 신념의 숭고함을 마주한 채
역사적인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작품에는 유독 눈길이 갔다. 한 번 더 눈여겨 보고 싶은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달나라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삶의 형태나, 모두가 꿈꿀 수 있는 이상향을 그리는 미래가 담긴 작품도 좋아하지만, 실제 사람들의 땀과 피가 묻어나오는 작품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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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다 - 어린이 탐구 생활 [도서]
모든 어른이 어린이였듯, 모든 어린이는 언젠가 어른이 된다.
당신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무엇인가? 나에게 가장 어렸을 적의 기억은 이모의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무대에 올라가 자발적으로 노래를 부른 것이다. 평소 동요 부르기를 좋아하던 나는 노래를 불러보라는 엄마의 장난 반 진담 반의 말 한마디에 식장을 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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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26년의 기부 방식은 - 기부트렌드 2026 [도서]
AI시대의 기부
“나무의 목숨이 헛되지 않는 책”. 기부트렌드 2026의 앞장을 펴자마자 눈에 들어온 첫 문장이었다. 아직 책에 대해 진지하게 살펴보지 않았음에도 그 한 문장에 저릿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AI 없이는 세상이 돌아가지 않을 것만 같은 요즘 세상에 대형 서점을 가보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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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이 될 수 있는 모든 것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도서]
도대체 글은 왜 쓰는가에서 시작한 질문들
글을 잘 쓰기 위해 길잡이를 자처하는 책은 많다. 작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 제공해 주는 책부터, 시나리오를 잘 짜는 방법, 단어를 많이 습득하는 방법, 과거의 고전들을 소개해 주는 책들까지. 저마다의 방법을 소개하는 책들은 저자만의 노하우가 녹아 들어 있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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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예술에 접근할 수 있던 시간들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도서]
누구나 패트릭 브링리가 될 수 있다.
지난겨울, 유럽 여행을 하며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다름 아닌 미술관이었다. 여러 도시를 이곳저곳 쏘다니는 바쁜 여정 와중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그 나라, 그 도시의 미술관을 방문하는 일이었기에 어느 곳에 가든지 간에 하루는 꼭 미술관을 가는 일정을 고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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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관에 가는 101가지 이유 -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도서]
.예술과 뇌과학의 연관성을 파헤치며
머리가 아플 때면 미술관에 가곤 했다. 생각할 거리가 많을 때나 계속된 일정으로 지쳐있을 때, 사람을 대하는 것이 힘들어질 정도로 정신이 고될 때면 바쁜 와중에 잠깐의 틈을 내서라도 미술관으로 떠나곤 했다. 나에게 미술관은 작품을 관람하는 곳인 동시에 휴식을 보장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