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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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르시시즘에서 깨어날 시간 -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도서]
미술도 결국은 수요와 공급이었다.
미술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는지 모른다. 어떤 상징물이 숨겨져 있다던가 어느 시대의 풍인지라던가 하는 쪽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관객이 없는 작품은 가치를 잃어버린다는 것과 그 가치를 결정하는 게 결국은 사회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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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정교함이란 폭력의 별명이다 - 수레바퀴 아래서 [도서]
모든 걸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끼워 맞추려는 건 나다움을 용납하지 않는 일이다.
나는 95%의 J다. 아니, 그 정도의 J였다. 하루치의 계획을 짜놓으면 그 사이에 1분 단위의 이격만 생겨도 스트레스가 몰려와 머리가 아플 정도의 계획형, 아니 통제형의 인간이었다. 만들어 놓은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오류와 불편함으로 치부했고 융통성이나 관용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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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로 다른 감각을 오가는 사람 -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서로 다른 세계의 다리를 놓아주는 사람이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것을 번역이라고 한다. 언어의 차이가 만드는 장벽을 허물어 소통이 가능해지게 하는 것이 번역의 목적이다. 다름이라는 방해물이 번역을 만들었기에 모두가 같은 언어를 쓴다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기에 번역과 그 번역을 해내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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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
종교적 가르침인가, 인간의 보편적임인가
나는 불신론자다. 해서 신의 존재를 믿고 종교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거부감은 없지만 신기하다는 생각만큼은 떨쳐낼 수가 없다.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고 불변의 진리를 좇으며 살아가는 사람의 세계는 어떨지 궁금하다. 거기에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모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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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들을 집어삼킨 것은 무엇이었나 - 페스트 [도서]
의심, 불신, 경계, 혹은 또 다른 무언가. 그 이름만 다를 뿐, 우리는 언제나 무엇인가에 감염되어있었다.
코로나가 일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뒤로 5년이 훌쩍 지났다. 분명 엊그제 일만 같은데 시간은 냉혹할 정도로 빠르게 흘러버렸다. 나에게는 인생에서 겪어보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팬데믹이지만, 이 세상에는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상이다. 에볼라가 있었고, 스페인 독감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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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카피 쓰는 법 - 이유미 [도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나는 크리에이터다.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 영상을 만들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한다. 형태는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언제나 뭐라도 만든다. 어떤 때는 나의 세계를 담고 어느 날은 누군가의 세계를 체험한 느낌을 풀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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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것은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이어진다. - 사람을 기획하는 일
아직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 지 모르겠는 이들을 위해서
브랜딩의 시대다. 마케팅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마케팅에 성공하면 살아남고, 브랜딩에 성공해야 성장한다. 실패한 기획으로는 마케팅도 브랜딩도 안 된다. 일단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기획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결국 기획의 시대다. 넘쳐나는 정보를 관통하는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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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디렉터이며, 디자이너다. - 일을 위한 디자인
나를 브랜딩하고 인생을 디자인하다.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아도 도구는 장인 탓을 한다. 진주 목걸이가 귀하다 한들 돼지에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잘 정비 된 비행기가 베테랑 파일럿을 만나면 완벽한 비행으로 하늘을 날겠지만 나에게 찾아온다면 세금과 처분 문제로 범벅이 된 고철일 뿐이다. 얼마나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