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냉정과 열정사이(ROSSO) - 에쿠니 가오리

글 입력 2014.11.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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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ROSSO)

저자 : 에쿠니 가오리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소담출판사

페이지 수 : 264

 

 


하나의 사랑, 두 가지 느낌!

하나의 사랑을 두명의 남녀작가가 각각 담아낸 독특하고 아름다운 릴레이 러브스토리!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저녁나절이면 기우는 햇살을 받으며 습관적으로 욕조에 목욕물을 받는 여자가 있다. 한적한 시간이면 엷은 칵테일을 마시며 책을 읽는 여자. 아침, 앙티크 보석가게에서 첫 소님을 기다리며 창밖으로 오가는 낯익은 사람들을 무심히 바라보는 여자. 그 이름은 아오이.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목욕물은 따스하고, 어깨를 주물러 주는 애인 '마빈'의 손길은 듬직하고 푸근한데, 그녀의 목덜미로 서늘한 고독과 악몽의 그림자가 어린다. 온 젊은과 존재를 바쳐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의 봉인된 옛추억은 그녀를 어떤 가슴에서도 안식할 수 없는 어둠에 가두고 있다. 그 어두운 추억으로부터 해방되지 않는 한, 그녀는 그녀 자신일 수 없다. 그녀의 예쁘장하게 포장된 일상, 그러나 허망하고 위태롭고 껍질 같은. 마침내 그 위태로움에 균열이 생기고......

 

10년 전, 그와이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짧은 여행을 떠난다. 또는 현재의 허위와 결별하려는 여행을. 그리하여 과거가 머물러 있는 고도 피렌체, 사랑하는 '사람들의 두오모'에서 거의 그녀 자신의 분신인 아가타 쥰세이와 재회의 기쁨을 누린다. 헤어짐의 이유였던 오해가 풀리고 사랑도 재확인하지만, 그녀 자신으로 돌아온 그녀는 사람의 있을 곳이란 오직 자기 가슴 뿐이라는 깨달음을 안고 새로운 내일을 예감하며 발길을 돌린다.

 

 









 목차

1. 인형의 발

2. 5

3. 조용한 생활

4. 조용한 생활 2

5. 도쿄

6. 가을 바람

7. 회색 그림자

8. 일상

9. 편지

10. 욕조

11. 있을 곳

12. 이야기

13. 햇살

 

* 저자 후기 / 에쿠니 가오리

* 역자 후기 / 김난주

 










 

저자 에쿠니 가오리

저서 (68)에쿠니 가오리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화법으로 사랑받는 일본의 3대 여류작가. 1964년 동경에서 태어나 미국 델라웨어 대학을 졸업하고 1989409래드클리프로 페미나 상을 수상했다. 동화적 작품에서 연애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언제나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나의 작은 새로 로보우노이시 문학상을 받았고, 그 외 저서로 제비꽃 설탕 절임,장미나무 비파나무 레몬나무,수박 향기,모모코,웨하스 의자등이 있다.냉정과 열정사이, Rosso반짝반짝 빛나는,호텔선인장,낙하하는 저녁,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이미 한국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에쿠니 가오리는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작가로 일본의 3대 여류작가 중 한 사람이다.

 



[김지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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