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관심’이다.

 

이런 관심을 가장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콘셉트를 잘 잡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요즘 아이돌들은 앨범별로 콘셉트를 잡는 경우가 많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디자인, 기획적 감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일회성으로만 쓰이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

 

K-pop 흥행 시절, 초능력자였던 엑소 멤버들을 생각해 보자.

 

엑소플래닛에서 온 외계인 엑소는 각각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순간이동 능력자 카이, 바람 능력자 세훈, 물 능력자 수호 등이 있고 꽤 오랫동안 지속해 온 콘셉트이다.

 

이렇게 초기부터 ‘우리 이런 컨셉 합니다~’ 소개하는 것을 세계관이라고 한다.

 

요즘은 세계관이 있어도 잘 써먹지 않는데 좀 아쉽다. 세계관이야말로 흔히 말하는 ‘덕후’들이 미치는 포인트이다.

 

그런 의미해서 하이브 그룹의 두 아이돌 그룹을 소개하고 싶다.

 


엔하이픈(ENHYPEN)과 앤팀(&TEAM)

 

현 하이브는 레이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빌리프랩 소속의 엔하이픈과 하이브 레이블 재팬 소속의 앤팀은 각각 뱀파이어와 늑대라는 설정이다.

 

이는 '다크문'이라는 웹툰에서 따온 설정으로, 해당 웹툰 자체가 하이브에서 두 그룹을 본따 만든 웹툰이다. 해당 웹툰을 보면 각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오늘은 콘셉트에 맞는 가사를 가져오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세계관 설명은 넘어가겠다.

 

 

뱀파이어(엔하이픈)의 사랑노래


 

 

One in a billion - 22년 발매

 

No no no no 날 끌어당겨 your everything

내 혈관 위로 돌고 있어 뜨거운 피

심장이 널 가리켰어

단 한 번에 알아봤어

It's destiny, yeah

One in a billion!

 

 

 

 

bite me - 23년 발매

 

It's you and me in this world

내게로 다시 와 tie me

날 구원할 거라면

Just come kiss me and bite me

혈관 속 memory

널 찾던 내 세포는 scream

이젠 알아 what I had to be

운명은 우릴 다시 발견했지

 

 

 

 

Helium - 25년 발매

 

끝도 없이 치솟는 내 온도

대책 없는 속도 incredible

본 적 없던 위험한 chemicals, chemicals

You got me feelin'

무질서한 내 파편들의 조각도

너를 만난 순간 bomb 전부 bomb, bomb

이 사랑은 first and the last

너로 가득한 내 혈관은 danger now

I can't take this out

 


늑대(앤팀)의 사랑노래

 

참고로 앤팀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어 한국어 가사가 없는 경우, 일본어 가사를 가져왔다.

 

 

 

 

Under the skin - 22년 발매

 

闇の彼方で響いた howling

어둠 저편에서 울려퍼졌던 howling

そうだ気づいた

그래, 눈치챘어

僕の心が叫ぶんだ今

내 마음이 소리쳐 지금

 

 

 

 

War Cry (Korean ver.) - 23년 발매

 

달의 반대편에 들리도록 ratatat

울부짖어 ratatat

땅이 흔들리게 달려나가 ratatat

좁은 굴을 벗어나

낯선 세상에 날 던져 to the world

 

 

 

 

Wolf type - 25년 발매

 

狙った獲物は逃さないよ

노린 사냥감은 놓치지 않아

君はひねくれた僕のハートを焦がした

넌 삐뚤어진 내 심장을 태웠어

噛みつきたいの

물어뜯고 싶어

喉元に

목 주변에

君の視線が気になるよ

너의 시선이 궁금해

 

봤다면 느낄 테지만 웹툰 이름이 '다크문' 답게 뮤비에서 달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렇듯 때로는 오글거려 보이는 가사라도 해당 아이돌들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보면 그만큼 재밌는 연결고리가 없다. 노래에 맞는 뮤비라면 금상첨화다. 이러한 세계관 속 이스터에그를 찾는 맛이 있으니 계속 세계관을 연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다 좋아하는 노래로 구성했으니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뱀파이어와 늑대에게 빠질지도.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