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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 보이즈 2 플래닛 >이 종영하며, 최종 데뷔조 '알파드라이브원(ALD1)'의 멤버가 전부 발표되었다. 그동안 수개월간의 여정을 함께해 온 팬들은 설렘과 아쉬움 속에서 새로운 그룹의 출발을 지켜봤다.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리는 서바이벌 경연곡과 그때 선보인 무대를 오랫동안 떠올리곤 한다.  이처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늘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남아 회자되는 무대가 있다.

 

이제 막 < 보이즈 2 플래닛 >이라는 긴 여정을 마무리한 시점에서, < 프로듀스 101 > 시리즈부터 현재까지 각 시즌들을 대표하는 '레전드 무대'를 다시 돌아보려고 한다.

 

 

1. < 프로듀스 101 시즌 1 > - 같은 곳에서


 

 

시즌 1의 대표곡, '같은 곳에서'는 아련함의 상징이다. 무대 위 참가자들의 눈빛과 표정에는 이 무대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아쉬움과 간절함이 나타난다. 프로듀싱을 맡은 진영만의 서정적인 감성이 더해지면서, 이 곡은 시즌 1 전체를 대표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이 노래의 가사 또한 이별 후 서로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당시 참가자들의 마음에 더 와닿은 것으로 보인다.

 

 

2. < 프로듀스 101 시즌 2 > - Oh Little Girl

 

 

 

참가자들의 풋풋한 비주얼과 곡의 설레는 분위기가 한번에 어우러지는 무대다. 무엇보다 밝고 청량한 분위기에 아련한 감성이 한 스푼 더해져,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약 8년이 지난 지금도 본인의 최애 그룹이 이 곡을 커버하기를 많은 팬들이 바라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레전드 무대로 회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3. < 프로듀스 101 시즌 2 > - Never

 

 

 

일상에서 독기를 충전하고 싶을 때 듣고 싶은 곡 1위! 힘 있는 보컬과 빠른 비트의 랩, 퍼포먼스가 전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금도 아직 노래방 인기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시대를 앞서 갔던 트렌디한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이 곡은 단순히 서바이벌 경연곡으로서 남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거의 모든 K-POP 팬덤의 기억 속에 각인되었을 것이다.

 


4. < 프로듀스 48 > - 반해버리잖아?

 

 

 

파이널 곡인 '반해버리잖아?'는 성장의 서사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준 무대다. 처음 무대에 올랐던 때와 달리, 이제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괜스레 뿌듯해 지기도 한다.

 

곡의 가사 자체도 아이돌 연습생이자 서바이벌 오디션 참가자로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담아, 참가자들의 감정이 더 돋보인다. 시청자 또한 이들의 무대를 보면서 그동안 걸어온 시간을 함께 회상할 수 있다.

 

 

5. < 프로듀스 X 101 > - 움직여(MOVE)



 

 

지코의 프로듀싱으로 완성된 곡 '움직여(MOVE)'는 트렌디한 비트와 힙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무대다. 무엇보다 이 무대의 센터이자 팀 내 1위 참가자는 최근 'Drowning'으로 역주행하며 주목을 받은 우즈(조승연)로, 알고 보면 재밌는 비하인드도 있다.



6. < 보이즈 플래닛 > - 난 빛나 (Here I Am)

 

 

 

< 보이즈 플래닛 > 시즌의 시작을 알린 '난 빛나' 무대는 지금 돌아봐도 단순한 오프닝 무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데뷔를 향한 여정이 시작되기 전,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참가자들의 순수한 에너지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루고 싶은 꿈을 간직한 참가자들의 반짝이는 눈빛은 볼 때마다 큰 힘을 준다.

 

특히 K 센터와 C 센터의 페어 안무로 시작해서 점차 고조되는 흐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국적을 불문하고 함께 호흡하며 퍼포먼스를 이루는 장면은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순간이다.

 

 

7. I-LAND2 : FINAL COUNTDOWN > - IWALY

 

 

 

'IWALY'는 ‘I Will Always Love You’의 약자다. 파이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의 무대라, 더욱 참가자들의 간절함과 노력이 돋보였던 무대다. 뒤로 갈수록 고조되는 느낌이 매력적인 곡인데, 특히 참가자들의 표정 연기를 통해 각자 이 곡을 어떤 느낌으로 해석했는지도 엿볼 수 있다.

 

 

8. < 보이즈 2 플래닛 > - MAIN DISH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 중 하나였던 'MAIN DISH'! 곡 컨셉에 맞게, 인트로에서 식탁에 앉아 있거나 케이크를 던지는 연출도 눈에 띄었다. 이 곡 자체가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에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모든 멤버들이 무대를 꽉꽉 채워서 퍼포먼스를 이끌어 나갔다.

 

이처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무대는 그 순간을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특별한 의미로 남는다. 퀄리티 높은 곡과 안무, 퍼포먼스인 점을 넘어, 무대 위 연습생들의 진심과 팬들의 응원이 섞여 만들어낸 기억이기 때문이다.

 

이제 막 끝이 난 < 보이즈 2 플래닛 > 역시 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남겼다.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지만, 레전드 무대들은 앞으로도 팬들의 마음 속에서 계속 회자되고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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