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리뷰]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by 장하원 에디터
2014.10.04 19:29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review



ㅇㅚㄱㅖㅂㅏㄹ.jpg



공연을 관람하기 전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생겼었다.

댄스와 뮤지컬을 합한 댄스컬의 새로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발레'는 왜 등장하고 왜 하필 '외계'인지 등등! 어떤 분위기의 공연인지 궁금했다.

 

저녁 7시 마포아트센터에서 관람하게 된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공연을 시작했다.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들이 '춤'을 언어로 한다는 컨셉에 맞게

관객들에게 ' 안녕하세요, 예뻐요, 결혼해주세요 등' 과 같은 말을 외계의 언어인 춤으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려주며 간단한 동작과 박수로 관객의 흥미를 끌었다.

 

공연 중반에는 관객 중 한 여성분을 앞으로 모시고

댄서들이 프로포즈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3명의 재미있는 진행자겸 댄서들, 4명의 현대무용, 탭댄스, 발레, 비보잉 댄서들로

이루어졌던 공연은 여러 장르의 춤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댄스와 뮤지컬의 장르라서 어떤한 곡들로 이루어지는 공연일지 궁금했는데

누구나 다 아는 대중적인 곡들에 맞춰 댄서들이 춤을 추었다.

아는 노래라 그런지 음악보다는 댄서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특히나 비보잉을 했던 댄서가 마지막 부분에서 상체를 탈의하고 

탄탄하게 다져진 근육을 보여주는 부분은 여성분들의 환호가 대단했다! (물론 나도..!)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에서는 언어가 '춤' 이었기 때문에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도중에 댄서분들이 말을 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공연시간인 60분보다 더 길었다면 오히려 지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누구나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공연의 중반에는 댄서들의 개인 댄스시간이 있고

후반에 모든 댄서들이 모여 춤을 췄는데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모인 만큼

이들의 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Art Insight 에서 초대받은 처음 문화초대였는데 

평소에는 잘 보지 않던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10월에 있는 또 다른 문화초대가 너무 기대된다.



http://www.artinsight.co.kr


ㅈㅏㅇㅎㅏㅇㅝㄴㅅㅓㅍㅗㅌㅓㅈㅡ-ㅌㅡㄱㅌㅐㄱㅡ.jpg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