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해답을 가지고 있다“
화제의 넷플릭스 다큐<스터츠> 주인공 필스터츠 박사가 발견한 내면의 근원적 힘을 깨우는 다섯 가지 절대 툴을 소개한다.
풍요의 마스터 필스터츠 박사가 제안한 툴을 적용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툴은 우리 내면의 존재를 가동시키는 힘이다. 근본적인 두려움의 원인을 깨닫고 한 발짝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다.
당신이 가진 내면의 고통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대부분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이 책을 집어 들었을 거다. 필자 또한 현재 처한 상황에 답답함을 느껴 해결책을 얻고자 읽기 시작했다. 다섯 가지 도구를 다 써야 한다는 부담은 덜어두길 바란다. 필자는 마음에 와닿는 툴을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다. 그중에 두 가지 툴을 언급하겠다. 먼저 용기의 툴이다.
[“당신은 편안하고 친숙한 공간, 세상에서 마주칠 고통을 피할 수 있는 공간에 들어와 있다고 느꼈을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안전지대는 거의 완성된다. 하지만 또 다른 구성요소가 남아있다. 이상하게도 우리는 그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p.54
[“미래에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든 알 게 뭐란 말인가? 그러나 그 대가랑 치러야 하는 때가 되면 무엇보다 큰 고통과 마주해야 한다."] p.57
고통의 시간을 뚫고 나가려면 전진하는 힘이 필요하다. 타인에게 거절당하거나 창피한 순간을 겪을지언정, 부끄럽지 않다고 느껴야 한다. 오히려 그 순간을 동력으로 삼아가야 한다. 저자는 말한다. 이런 상황을 견디기 위해 우리는 작은 괴로움과 지루한 과정을 견뎌야 한다고 언급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항상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행위 말이다. 사소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습관으로 유지된다면 어떤 고통이 와도 끄떡없이 작은 습관을 영위하며 살아갈 것이다. 최근 나에게도 고통의 시간이 왔다. 여러 번의 실패로 쓰라린 맛을 본 탓에 온 마음이 요동쳤었다. 견디기 힘들어 멍하니 서 있던 적도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어색하게도, 원래 해오던 꾸준한 루틴이 있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매일 다니는 요가와 건강한 채식이 있어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욕구 뒤집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피하고 싶은 일을 상상해 감정을 온전히 느껴본다. 그리고 이미 일어난 상태를 받아들인다. 상황은 되돌릴 수는 없지만, 내가 보는 시야는 바꿀 수 있다. 일어나지 말아야 했을 일이라고 한탄하며 시간을 보낼 것인지 아니면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갈 것인지는 자신의 몫이다. 실패는 시도했다는 증거이고, 곧 성취하겠다는 노력의 행위로 봐야 한다. 고통이라는 것에 매몰되어 있지 않길 바란다. 나아갈 기회를 맞이했다고 축복하길 바란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동반되어야 초월적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다음으로 소개할 툴은 평온의 툴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고차원적 지각 기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근본적 진실을 깨달을 수 있다. 우주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움직이며 그것이 베푸는 풍부함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생명의 근원은 당신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매 순간 당신을 도와준다. 이러한 관계를 깨닫고 감사함을 느끼면 현실과 세상을 완전히 새롭게 보는 눈을 뜰 수 있다.“] p.231
가끔 우연이 필연이었음을 직감적으로 느낄 때가 있다. 기대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실망했던 적이 있다. 예상치 못한 삶의 전개로 방향을 잃은 것만 같았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을 순간에 기적 같은 일을 마주하게 된다. 마치 이 일을 겪기 위해 돌고 돌아왔다는 느낌은 강렬하게 받을 때가 있었다. 삶의 행운은 생각지도 못한 시기에 온다는 것을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고 나서야 알았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가 얻은 행운은 계획하지 않은 순간에 실현된다는 것을 느껴봤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우주의 세계 즉, 생명의 근원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한다. 특히 우주가 인도하는 길은 쉽게 인지할 수 없다. 역경과 고난을 겪은 후에야 우리는 혼자서 자립할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생명의 근원이 우리의 삶을 뒷받침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감사한 순간을 떠올려라. 역경의 순간에서도 겸손함을 유지하며 원하는 상황을 이루었을 때 감정을 오롯이 느껴보길 바란다. 언제 올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인생의 창조자가 아니니, 정해진 기다림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고난 앞에서도 이미 성취한 일에 감사함을 느낀다면 삶을 바라보는 방식 또한 바뀔 것이다. 초월적인 힘을 믿어보길 바란다. 우주가 나에게 맞는 길을 선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저절로 감사함을 외치게 될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모든 근심의 원인은 생각한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사람은 미래를 알 수 없으므로 불확실한 상황에 민감하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것을 믿으며 일어날 일을 예측하려는 행위는 인간의 본성이다.
역경은 누구나 겪는 일임을 인지해야 한다. 큰 고통을 겪었다면 축하할 일이다. 더 큰 행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라는 신호이니 말이다. 반복되는 삶의 순환이라고 생각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