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칼럼·에세이



2014 전통재발견 프로젝트.jpg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에서는 전통영역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시대 퍼포먼스, 영화, 다원예술 형태의 작품을 다루는 [Tradition (un)Realized]프로젝트를

9월 5일부터 한 달 간 선보입니다.


*프로젝트 목적과 방향*

전통의 영역이  강력한 기술적 도제와 무형/유형 문화재와 같은 국가 제도를 통해 고착되어 있거나

동시대문화로부터 고립되어 있어서

서구문화보다 낯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통예술 장르들이 꾸준히 활발하게 지속되고 있음에도

과거의 이미지를 넘어 어떻게 현재에 살아있는 언어로 생산될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전통을 동시대성 내에서 지속가능한 담론과 예술로 인지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 전통재발견 프로젝트2.jpg


대표적인 공연으로는 오늘(9월 16일) 저녁 7시에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시작하는 장영규, 이희문, 정각스님의 <걸립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후 중요 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박민희의 <가곡실격>,

 음악동인 고물의 <국악에 대한 세가지 논쟁>,

 한국춤과 컨템포러리 댄스를 동시에 보여주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이양희의 공연과

6점의 아시아와 한국의 상영회 행사에도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9월 26일 27일 양일간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되는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전통과 동시대성의 관계를 심화하는 흥미로운 담론을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온 문화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르코미술관>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rkoartcenter.or.kr/nr3/





기간: 2014. 9. 5 - 10. 3

      ※공연 및 상영 프로그램에 따라 시간이 다르니 아래 시간표를 확인해주세요.

장소: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3층 세미나홀

기획: 김현진(아르코미술관 디렉터), 장영규(음악감독, 연출가), 데이비드 테(큐레이터, 싱가폴국립대 교수)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문의: 아르코미술관 학예실 02-760-4606, hyojeon@arko.or.kr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