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묘한 미술관

글 입력 2021.12.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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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미술관
- 비밀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명화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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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서늘한 명화 속 미스터리
 
 



<책 소개>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들려주는
매혹의 스토리텔링 명화 수업
 
 
시체를 찾기 위해 영안실을 전전하던 화가가 있다면? 16세기에 그려진 늑대 소녀의 초상화가 있다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소의 사체를 그리다가 살해당했다고 소문이 난 화가가 있다면?
 
우리가 잘 아는 명화들을 들여다보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저 아름답게 보이지만 사실은 추악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 그림, 지금은 모두가 칭송하지만 당대에는 철저히 외면당했던 그림, 아직도 숨겨진 비밀을 풀 수 없어 더욱 궁금한 그림….
 
[기묘한 미술관]에는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명화 속 미스터리를 소설보다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 100여 점의 명화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뿐 아니라, 익숙하게 바라보았던 그림들이 다시 낯설고 새롭게 느껴지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한 번쯤 미술관에서 명화를 감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무 설명 없이 보게 된 작품에서 큰 감동을 받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대게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화가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명화를 둘러싼 스토리를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된 주요 사건, 고대의 신화와 회화 양식, 화가의 특징, 세계사적 의미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이자 [기묘한 미술관]의 저자 진병관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의 미술관을 1,500여 회 이상 다니며 명화에 대한 작품 해설을 해왔다. 그의 매혹적인 작품 해설을 듣다가 감탄하거나 눈물을 터뜨린 관람객이 있었던 것은 물론 매해 그의 해설을 듣기 위해 머나먼 프랑스를 방문한 관람객들도 있었다.
 
명화와 관련해 잘 알려진 이야기보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 관심이 많은 그는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여행을 하기도, 미술관에도 가기 힘든 시기인데 비밀스러운 명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미술관이 있다면 어떨까?' [기묘한 미술관]은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상상 속 미술관이다.
 
[기묘한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유명해서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숨겨진 작품들로 선정했다. 미술관은 총 다섯 개의 관으로 나뉘어 있다. 1관은 '취향의 방'으로, 겉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취향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을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2관은 '지식의 방'으로, 명화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 상황, 알레고리 해석 등 알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그림들을 전시했다.
 
3관은 '아름다움의 방'으로,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느끼는 작품들과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전시했다. 아름다운 것은 정말 아름다운가, 추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기 바란다. 4관은 '죽음의 방'으로 늘 죽음이 지근거리에 있었던 화가들에 대해 주로 다뤘다. 그리고 죽음이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작품으로 어떻게 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5관은 '비밀의 방'으로, 아직도 작품에 대한 미스터리가 전부 해석되지 않아 더욱 흥미로운 작품들을 전시했다. 화가의 삶을 좀 더 들여다봐야 작품을 깊게 이해할 수 있거나 배경 지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깊이 읽는 그림]을 통해 좀 더 심도 있게 다뤘다.
 
[기묘한 미술관]의 모든 작품에는 숨겨진 미스터리가 있다.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미술사, 작품의 사조와 화풍, 기법 등도 소개했지만 화가가 어떤 생각으로 자신의 우주를 표현했는지에 더 중점을 두고 관람하기를 바란다. 작품을 관람하며 자기만의 해석을 더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기묘한 미술관
- 비밀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명화의 세계 -
 
 
지은이 : 진병관
 
출판사 : 빅피시
 
분야
미술일반/교양

규격
145*210mm
 
쪽 수 : 296쪽
 
발행일
2021년 09월 08일
 
정가 : 17,800원
 
ISBN
979-11-91825-08-4 (03600)




 
진병관
 
13년 동안 파리에 살면서 미술관을 몇 번이나 가보았을까? 아마도 1,500번은 훌쩍 넘은 듯하다. 그렇게 언제나 갈 수 있었던 미술관들이 폐쇄되고, 수개월 만에 겨우 미술관을 다시 찾으며 문득 '미술관에 가기 힘든 시기인데 흩어져 있는 명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기묘한 미술관]은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상상 속 미술관이다.
 
[기묘한 미술관]은 총 다섯 개의 관으로 나뉘어 있다. 1관은 아름다운 작품들이 탄생한 배경과 화가의 취향을 다룬 '취향의 방', 2관은 명화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 상황, 알레고리 해석 등 알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한 '지식의 방', 3관은 누가 봐도 아름다운 작품들과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전시한 '아름다움의 방', 4관은 늘 죽음이 지근거리에 있었던 화가들에 대해 다룬 '죽음의 방', 마지막 5관은 아직도 작품에 대한 미스터리가 전부 해석되지 않아 더욱 흥미로운 작품들로 가득 찬 '비밀의 방'이다.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미술사, 작품의 사조와 화풍, 기법 등도 소개했지만 화가가 어떤 생각으로 자신의 우주를 표현했는지에 더 중점을 두고 관람하기를 바란다.
 
벅스뮤직과 엠넷미디어에서 뮤직 콘텐츠와 사이트 기획자로 근무하다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2009년 파리로 훌쩍 떠나왔다. 파리사진전문학교(EFET)를 졸업하고 사진가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프랑스 문화부 공인 문화해설사(Guide-Conférencier)로 활동하고 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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