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KakaoTalk_20210325_233326933.jpg](https://www.artinsight.co.kr/data/tmp/2103/20210327191645_vweapzyw.jpg)
모든 계절이 봄밤에 모여들어
이곳 저곳 괜히 기웃거려본다
자신의 자리가 이제는 없는 것을 아는지,
시샘하여 찬 바람을 후 -
그러다 곧 다가올 그들의 계절을 기억하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떠나려던 찰나,
막 피는 꽃들이 아름다워
잠시 앉아 봄의 밤을 느껴본다
모든 계절의 기분과 온도가 뒤섞여
소근소근 말 소리가 들리는 듯한
봄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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