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꽃(les fleurs du coeur)

글 입력 2014.08.20 16:41

- 작가의 말 -

수묵추상에서 캔버스위에 색채를 주로 다루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내 안의 숨 쉬는 것은 나의 큰 할아버지(의제 허백련)의 예술적 향기이다.

언뜻 순수추상으로만 간주하지만 나의 그림들은 산수화가 보여주는 심상에서 출발하였기에 물의 흐름과 돌을 바라보고 겹겹의 산을 그려내며 스스로를 닦는 옛 그림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구체적 묘사를 배제하지만 물과 물감의 흔적들은 여러 형상들을 토해낸다.

나는 나의 에너지와 내면의 심상들이 흘러나오도록 다듬어지지 않은 형상들이 자유로이 흘러나오게 둔다.

투명하거나 무겁게, 비어있거나 묵직하게, 조용하거나 꿈틀거리게…..내가 얼룩을 남기고 얼룩이 내게 말을 걸면서 심상을 끌어내본다.

- 세종문화회관 -

- 상세 정보 -

기간 2014.08.20 (수) ~ 2014.08.26 (화)

장소 광화랑

시간 오전11시~ 오후8시30분

(전시 마지막 날 오후 1시까지)

문의 02-399-1167

연령 전연령 관람가능합니다.

티켓 무료 전시입니다.

- 작가소개 -

학 력

199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1998. 베르사이유 시립미술학교 졸업 (프랑스).

2000.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과 졸업 (학사).

2002. 파리8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석사).

개인전

2014 ‘마음의 꽃’- 갤러리스페이스이노 초대(서울)

2014 ‘심상의여행’- 갤러리AW초대(서울)

2013 ‘심상의관조’-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초대(서울)

2013 ‘내안의 심상에서 만나는 풍경’- 정수화랑초대(서울)

2012 ‘심상풍경’- 광화랑공모(서울)

2011 ‘생성을 위해’- 인사아트센터(서울)

2002. ‘원초적 생명’- 파리 데포 마티뇽화랑 ( 파리, 프랑스)

2002. ‘원초적 생명’- 솔레이유 블루 화랑초대 ( 베르사이유, 프랑스)

1999. ‘원초적 생명’- 에스파스 샤토 랑동초대 (파리)

외 단체전 다수

[홍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