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9월의 추천 연극 - '스카팽'과 '당통의 죽음'

글 입력 2019.09.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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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립극단에서 두 개의 연극을 올린다. 하나는 지난 4일 명동예술극자에서 막이 오른 몰리에르 원작의 ‘스카팽’이고 다른 하나는 오는 27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게오르크 뷔히너의 희곡 ‘당통의 죽음’이다.



스카팽


몰리에르(1622~1673)의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으로 프랑스 파리 출생이다. 탐욕·소심 허풍 등 인간의 특정 성격을 중심으로 하여 묘사한 성격희극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스카팽의 간계’ 역시 당대 상류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이번 ‘스카팽’은 원작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라이브 연주와 함께 마임, 탭댄스, 랩 등으로 상류층에 대한 풍자를 리드미컬하게 보여준다.



당통의 죽음


게오르크 뷔히너(1813-1837)는 헤센 대공국의 수도 다름슈트 출생이다. 24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으나 「당통의 죽음」, 「보이체크」, 「레옹스와 레나」 세 편의 희곡과 장편소설을 남겼다. 게오르크 뷔히너의 이름을 따 제정된 ‘뷔히너 상’은 독일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뷔히너는 유산계급임에도 불구하고 반체제운동, 봉건적 억압 등에 관심을 가졌다. ‘당통의 죽음’은 실존인물인 당통을 재해석하여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혁명가의 고뇌를 담은 시민극이다. 이번 공연에는 라이브 연주와 함께 무거운 극을 빠르고 힘있게 전개해나간다.




스카팽 SCAPIN




“우리가 곤란할 때

언제나 멋지게 도와줄 사나이”

 

스카팽 SCA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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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현란한 말재주

어떤 문제도 척척 해결하는 뛰어난 전략

가차 없이 뒤통수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대범함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까지


이 모든 걸 다 갖춘

내 이름은 해결사 스카팽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몰리에르가 있다!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극작가 몰리에르. 그의 작품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카팽>이 온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현란한 언어유희와 기발한 재치 그리고 허를 찌르며 시대를 풍자하는 시원한 한 방까지! 몰리에르식 코미디에 신체극의 대가 임도완 연출 특유의 다양한 움직임과 멋진 라이브 음악까지 더해져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최고의 시간이 될 무대가 지금 시작된다.



▷공연 정보


기간: 2019.09.04~ 2019.09.29

시간: 평일 19시 30분, 주말 15시, 화요일 쉼

장소: 명동예술극장

가격: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

소요시간: 약 110분 (인터미션 없음)

각색, 연출: 임도완

출연: 강해진 김한 박가령 박경주 성원 양서빈 이수미 이중현 이호철 임준식


 


당통의 죽음 DANTONS T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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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이
영향을 받았노라 자랑스럽게 고백하는 작가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의 이름을 차지한 작가



이단아, 총아, 혁명아 – 게오르크 뷔히너


독일 문단에서 모든 경의의 수식어를 독점하는 뷔히너의 첫 희곡에 2019년 우리는 또 어떤 형용사를 덧붙이게 될까. 파격적인 언어로 현대 연극을 이끈 뷔히너의 데뷔작 <당통의 죽음>이 6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다. 망명길 위에서 단 4주 만에 완성하고, 오늘날까지 세계 주요 극장을 환호로 채우는 작품.


뷔히너는 프랑스 혁명 중심에 서있던 실존 인물 당통을 불러내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늘 술에 취해 있는, 사람의 머리 대신 ‘빵’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혁명가는 과연 단두대의 심판을 받아야할까. 객석이 고민에 빠지는 순간, 뷔히너의 혁명적 작품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다!



▷공연 정보


기간: 2019.09.27~ 2019.10.13

시간: 평일 19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15시, 화요일 쉼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가격: 전석 3만원

소요시간: 120분(인터미션 없음)

각색, 연출: 이수인

출연: 강지완 고애리 김세동 김수아 김지숙 김현 마광현 박창순 백익남 송은지 엄태준 이원희 이현호 장승연 장지아 주인영 홍아론

 


▷시놉시스


“민중들에게는 사람의 머리 대신 빵이, 피 대신 포도주가 필요하다!”


프랑스 혁명의 열기는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데, 정치가이자 혁명가인 당통은 혁명에 대한 모순을 발견하고 후회와 자포자기적 향락에 빠진다. 반면 당통의 혁명 동지였던 로베스피에르는 철저한 도덕성과 공포정치를 통해 민중을 이끄는 지도자로 자리매김한다. 둘은 서로의 정치 이념을 지적하며 다투다 결국 다른 길을 걷게 되고, 공회와 위원회를 점령한 로베스피에르가 당통을 체포하기에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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