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매일매일, 와비사비

글 입력 2019.03.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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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와비사비
- WABI SA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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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책 소개>


덴마크 라곰, 핀란드 휘게를 잇는

2019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와비사비



와비사비[WABI-SABI]: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는, 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한



덴마크의 라곰, 핀란드의 휘게 그동안 라이프스타일로 각광받았다. 2019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무엇일까?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와비사비'를 꼽았다. 그동안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북유럽 삶의 방식이었다면 동양의 라이프스타일인 와비사비는 우리에게 훨씬 익숙하다.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고, 오래된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와비사비 라이프스타일을 구체화한 사람은 놀랍게도 동양인이 아니라 서양인들이었다. 일본인들의 삶에 녹아 있지만, 너무 자연스러워 언어로 설명하지 못했던 와비사비의 철학에 서양인들은 주목했다. 이성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그들에게 와비사비는 지금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고, 부족하고 모자란 것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매력적인 삶의 지혜였던 것이다.


<매일매일, 와비사비>의 저자 베스 켐프턴은 대학에서 동아시아를 연구하며 동양의 문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20년간 일본에서 살아온 그는 영국인으로서 동양의 철학과 아름다움을 이방인의 눈으로 관찰해왔다. 서양인들에게는 생소했지만, 꼭 구체화하고, 알리고 싶은 삶의 방식이었던 ‘와비사비’에 그는 매료되었고, 와비사비의 생활방식과 철학을 연구했다. 더럼 대학교 동아시아연구학과 재학 시절에는 한국어를 1년 동안 배우기도 했고, 한글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기도 했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통역사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과 직업을 사랑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이력은 와비사비를 단순히 미학적인 측면뿐 아니라, 삶의 영역 깊숙이 관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와비사비를 철학으로 접근해 일과 삶, 인간관계 등 전 영역에 적용하는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이 책은 객관적이고 탐구적인 연구자가 와비사비의 기원과 역사를 찾는 탐구이며, 감성적인 언어로 와비사비를 삶에서 발견하는 한 영국인 여성의 이야기이며,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부족하지만 아름다움 지금의 나와 나의 현재를 긍정할 수 있게 돕는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모든 주제는 저자가 20년간 연구하고 매료되었던 와비사비의 철학으로 귀결된다.






<출판사 서평>


*
2019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와비사비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는 와비사비를 2019년 트렌드로 주목했다. 오래되고 낡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트렌드에 주목한 것이다. 이는 복고(레트로, retro)가 아니라 새로운 복고 '뉴트로(New-tro)'다. 레트로가 과거를 직접 경험한 장년층에 향수에 기대는 것이라면, 뉴트로는 젊은 세대가 과거의 것에 신선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뉴트로 트렌드에 걸맞는 삶의 방식은 '와비사비'다. 오래된 것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오래된 것 자체가 새로움이 되는 것이다. 과거의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새로운 해석을 하면서 '지금 이대로 아름답고', '모자라도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이다.

모자란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와비사비는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삶의 방식이다. 끊임없이 물건을 사고, SNS 속 화려한 삶과 자신을 비교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화장과 시술로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 덜어내는 것, 낡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와비사비는 지친 현대인의 삶에 답을 줄 수 있다. 남들보다 많이 갖지 않아도, 많은 돈이 없어도, 작은 원룸에서도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면 우리는 현재의 삶을 긍정하고 지금의 나로도 만족할 수 있다. <매일매일, 와비사비>에서 이 비밀을 찾아보자.


*
당신은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몇 년 전부터 SNS 해시태그에 언급되던 말이 있다. "완벽하게 불완전한(Perfectly Imperfect)". 많은 사람들이 꾸미지 않은, 날씬하지 않은,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며 사진을 올렸다. 그들은 말했다. "지금 그대로의 나는 완벽하다".

우리는 많은 정보와 상품 속에서 산다.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에 대한 욕망,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하면서 스스로를 옥죈다. 그리고 아직 나는 내가 원하는 기준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는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의 모습 때문에, 현재의 나를 부정하는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완벽주의에 대해 와비사비는 말한다. "인생은 원래 불완전하다, 불완전함이 삶의 본질이며, 그렇기에 현재의 우리는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삶의 불완전함을 발견하는 것에서 "와비사비"는 시작된다. 특히 SNS의 이상적인 타인의 모습들과, 완벽한 가정, 직업,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상업 광고들에 스트레스받던 서양의 여성들은 와비사비에 열광했다. 이는 단지 오래되고 낡은 것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미학의 차원이 아니라, 현재의 나의 삶을 긍정하는 한 철학에 대해 열광한 것이다. 이는 비단 일본의 한 철학이 아니라, 한국의 선비 정신, 풍류, 여백의 미 같은 부족함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동양에서는 익숙했기에 미처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던 와비사비의 철학은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와비사비를 가장 깊게, 그 본질을 이해하고, 단순히 미학적 측면뿐 아니라, 일, 생활, 삶 등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와비사비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매일매일, 와비사비

- WABI SABI -



지은이 : 베스 켐프턴

옮긴이 : 박여진

출판사 : 윌북

분야
자기계발, 라이프스타일, 동양철학

규격
140*210

쪽 수 : 240쪽

발행일
2019년 3월 20일

정가 : 13,800원

ISBN
979-11-5581-210-5 (03190)





저역자 소개


베스 켐프턴
Beth Kempton

동양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20년 넘게 동양의 철학과 미학을 탐구해왔다. 19살 학위를 위해 처음 발을 디딘 일본은 오랜 세월 일과 삶의 터전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와비사비 철학을 감성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언어로 풀어내어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방랑자이자 모험가이고 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며 초콜릿과 문구류를 강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다. 현재 영국 남쪽 바닷가 마을에서 느린 삶을 살고 있으며 산림욕에 푹 빠져 있다.


박여진

한국에서 독일어를, 호주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했다. 기업경영 컨설팅 사업을 하다 번역가가 되었다. 주중에는 파주 번역인 작업실에서 번역을 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닌다. 지은 책으로 『토닥토닥, 숲길』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2』, 『와비사비 라이프』, 『수납 공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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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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