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하는 스누피] 물감들의 세상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
글 입력 2019.0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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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가. 너는 우리와는 색깔이 좀 달라.""왜 이렇게 늦게 왔어?"너는 왜 농도가 다르지?""먹물은 안 받아줘요"같은 물감인데도,종이와 만난 물감들은바싹바싹하게먼저 그들만의 무리를 형성해다른 물감들이 오려거든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곤 한다.문득,우리가 사는 세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illust by 예연, 그림 이야기]화선지는 다른 종이에 비해더 빨리 물감이 말라버려요.그래서 얼른얼른자신 있게 물감을 칠해버려야 해요.[전예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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