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샤의 계절
대한민국에 발을 딯고 살면서 감사한 점 하나는 바로 사계절이다. 한민족의 ‘얼’은 어쩌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다른 계절에서 우러난 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사계절 속에서 제각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매년, 꼬박꼬박 읽었던 동화작가 타샤가 돌아왔다.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가 선보인 이번 책은 ‘타샤의 계절’이다. 대지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던 그녀에게 계절은 영감을 준 그 이상일 것이다. 흔한 일상이지만, 계절의 변화에 속에서 담백한 수채화와 동화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중 ‘타샤의 계절’ (원제: A Time to keep)은 그녀가 가장 아꼈던 작품 중 하나로 변해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책이다.
어른이자 엄마였던 그녀가 유년 시절의 향수와 동심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선사한 예술이었다. 목가적인 풍경을 마주한 타샤가 써 내려간 글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모두가 색다르고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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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내가 가진 직업 중 하나가 바로 어린이 영어강사다. 그래서일까? 어떤 때보다 영어동화를 가르치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책을 읽는다. 타샤 튜더가 그랬던 것처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사랑스러운 책을. 나는 이 책 또한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2018년 크리스마스를 지나 2019년 새해를 축복하며, 새 소원을 빌며 늘 희망이 가득찬 나날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인 것처럼, 타샤 튜더가 우리에게 선사한 선물을 펼쳐 보며 말이다.
타샤의 사계절, 365일의 여정에 당신도 함께 여행을 떠나봤으면 한다. 타샤의 사계절, 365일의 여정에 당신도 함께 여행을 떠나봤으면 한다. 1월부터 12월, 열두가지 이야기로 토닥토닥 정겨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사랑스러운 겨울을 보내보려 한다.
정말이지, 즐거운 날이 아주 많았지.
4월에는 아기 염소들이 밖으로 나와따스한 봄 햇살 아래서 뛰어놀았어.
하지만 최고로 근사한 것은강물에 둥둥 떠가는 생일 케이크였단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어.어둠이 내리면 우리는 별들이
빛나는 밤 속으로 걸어나갔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날 밤은1년 중 최고로 아름다웠어.
촛불이 반짝이는 예쁜 트리를 보면
이 땅의 평화를 바라게 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가슴속에 가득해졌지.
바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니,기쁨을 맘껏 누리길.
- 타샤 튜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