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슈트처럼 깔끔하다. 존윅 1 [영화]

이 글을 읽을 시간에 존윅은 3명을 죽입니다. 탕탕탕.
글 입력 2018.11.27 22:1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슈트처럼 깔끔하다.

존윅 1

 


006613.jpg
 



0. 프롤로그



선생님께서 한잔의 와인같이 깔끔한 영화를 찾으신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아트인사이트 이동석 영화세상’에서 선생님 품위에 꼭 알맞은 영화를 구해왔습니다.


묵직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으며, 빈틈이 없습니다. 한번 관람해 보시지요. 분명 어울리실 것입니다.

   


[크기변환]2168F03F54339A9003.jpg
 


우리의 영원한 뱀파이어 키아누 리브스 형님이 돌아오셨다! ‘매트릭스’와 ‘콘스탄틴’ 이후로 출연하신 영화마다 흥행에 실패하셔서 한동안 보지 못하여 잊히시나 했지만, 결국 ‘존윅’으로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셨다.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제작비의 4배에 달하는 수입을 창출하시는 등, 이 정도면 신호탄이 아니라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고 해도 되겠다. 키아누 리브스 형님이 50세에 찍은 액션영화가 어떻게 이렇게 흥행을 하고 다시 그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는지, 한번 영화에 대하여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1. 스토리



이전에 작성한 ‘하드코어 핸리’ 영화 글에서도 알 수 있지만, 필자의 액션영화에 대한 지론은 확고하다. ‘액션영화는 스토리를 넣을 시간에 주인공이 총을 한방 더 쏴야 한다!’


액션인데 스토리가 무엇이 중요한가. 대략적인 줄거리만 있어도 모두가 주인공이 적을 쏴버리는데 납득을 할 수 있다. ‘존윅’이 딱 그렇다. 감독들이 스턴트맨 출신이라서 그런지 스토리를 구상할 시간에 어떻게 멋지게 적을 때리고 쏘는지를 고민하였다.

 

존윅의 줄거리는 이렇다. 암살자로 활동하던 우리의 존윅(키아누 리브스 역)은 사랑하는 여성이 생기게 되고, 결혼하면서 은퇴를 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아내는 불치병으로 인하여 병사하게 된다. 슬퍼하던 존윅에게 어느 날 강아지 한 마리가 배달되었다. 아내가 자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존윅이 슬퍼하지 않도록 그에게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를 선물한 것이다. 강아지와 함께 존윅은 살아갈 힘을 얻게 되었으나.....며칠 뒤 그의 차를 탐내던 마피아들이 밤중에 습격하여 그의 강아지를 죽이고 차를 훔쳐갔다. 다시 한번 그녀를 잃어버린 존윅은 매우 화가 나서 암살자로서 복귀하고, 나쁜 마피아들을 소탕하러 간다.


 

[크기변환]movie_image (4).jpg
좌측에 구름과자를 먹는 친구가 나쁜 친구다.
저 친구가 밤에 찾아온다.


개인적으로 줄거리가 간단한 영화를 소개하는 것이 좋다. 복잡하지도 않고, 영화 자체에만 더 집중적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존윅’은 너무 간단하다. 아내가 병사하는 장면도 초반 10분을 넘어가지 않으며, 강아지가 죽기까지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그렇기에 관객들이 아내와 그녀가 선물한 강아지에 대한 감정이입을 할 시간이 짧아져, 존윅의 복수에 대한 정당성을 확인하지 못하게 된다. 초반에 졸은 사람들에게는 더 고역일 것이다. ‘강아지가 죽었다고 그렇게 깽판을 치나?’라고 생각해도 그들에게 더 이상 그 생각을 수정할 시간이 없다. 아내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거의 안 나오기 때문이다.


줄거리를 단순하게 설정하려면 기본적인 조건이 있어야 한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전형적인 상황이어야 하며, 주인공은 영화 내내 평면적인 인물로 남아야 한다. 유명한 고전소설 ‘흥부와 놀부’를 예로 들 수 있겠다. 놀부는 나쁘고 흥부는 착하며, 악인은 결국 쪽박을 차고 선인은 금은보화를 얻는다는 단순한 권선징악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게다가 흥부는 놀부 아내한테 주걱으로 뺨을 맞아도 놀부에 대한 악감정이 있지 않다. 지독할 정도로 평면적인 인물이다. 존윅은 후자의 경우는 만족하였지만, 전자의 경우 부족한 면이 있다. 악인이 복날 강아지처럼 맞아야 하는 건 맞는데, 왜 악인인지를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하였다. 이러한 부족한 설정은 상영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주면서도, 뭔가 부족한 찝찝함을 남겨주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감명을 받아 ‘존윅’을 찾아본다면, 꼭 강아지는 이미 병사한 아내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도록 하자.



 

2. 새로운 액션영화의 지침서


 

‘존윅’을 들고 왔다는 것부터 필자가 ‘이 친구는 줄거리를 깊게 말할 생각이 없는 아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존윅’에서는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고 싶다.



[크기변환]movie_image (1).jpg
오늘은 누구를 쏠까? 기대되는 하루


‘존윅’이 평범한 50세 아저씨가 나오는 액션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흥행에 성공했는지 궁금하였을 것이다. 그냥 때리고 총 쏘고 하는 영화는 요즘에도 많이 나오지 않는가. 하지만 같이 앉아서 곰곰이 생각해보자. 자 생각나는 액션영화를 입밖으로 소리내서 말해보도록 해보자. ‘테이큰!’ 그렇다! 테이큰도 60대의 리암 니슨이 나와서 매번 납치당하는 딸을 구해오지 않는가! 명확한 악당이 있다는 것 또한 ‘존윅’처럼 비슷한 면이 매우 많다. ‘본 시리즈!’ 맞다! 애국자를 찾아다니는 미국 정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트랜스포터!’ 처음엔 트랜스포머와 비슷해서 같은 영화인 줄 알았지만 장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성인이 되고 나서야 깨달았다.


테이큰, 본 시리즈, 트랜스포터...더 있겠지만 필자가 입 밖으로 소리 내서 말한 것들은 이것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일단 시리즈다. 1편의 성공으로 입지를 다진 후, 그것을 기반으로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기에 기본적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밖에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이나 ‘트랜스포머’같은 경우에도 아무리 못해도 손익분기점은 넘지 않는가? 이에 비해 존윅은 1편이라는 것을 보면 모두가 알 수 있듯이, 시리즈의 이점을 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에는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뜻이겠다.


다시 아까 언급했던 영화로 돌아가 보자. 테이큰, 본 시리즈, 트랜스포터...... 액션이 어땠는가? ‘어지럽다’이다. 화면은 자꾸 흔들리고, 누가 누굴 때리는지도 잘 모르며, 1초에도 몇 번씩이나 구도가 바뀐다. ‘퍽이나 ‘퍽퍽’ 같은 효과음은 계속 들리는데 누가 맞는지 모르니 주인공이 이기는지 악당이 이기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영화들 같은 경우에는 누가 맞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아파하는 인물들의 얼굴을 싸움 중간중간에 보여준다. 즉, 때리는 장면 하나하나를 짧게 나누어서 카메라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찍은 후, 그것들을 이어붙이는 편집을 통하여 65세의 리암 니슨도 천하무적 딸바보 무술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액션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무술의 달인만이 할 수 있을법한 동작들을 일반 배우가 어떻게 하는가? 게다가 완벽까지 해야 한다. 한 점의 엉성함이라도 보이면 날카로운 사람들은 몰입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편법으로 이러한 편집을 사용하는 것이다. (짧게 짧게 이어붙여서)빠르고, (화면이 흔들려서)화려해 보이며, (다양한 효과음을 통해) 몰입감까지 주니 대중적으로는 만족시킬 수 있다.


‘존윅’은 어떨까?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깔끔하다’이다. 카메라를 최대한 고정해놓고, 편집과 편집 사이를 길게 잡아서 누가 공격하고 누가 맞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작 하나하나를 자세히 볼 수 있기에 어떻게 주인공이 싸우는지도 더욱 잘 볼 수 있다. 무작정 주인공이 때리는 것이 아니라 맞는 장면도 나오고, 아슬아슬하게 힘겨루는 장면도 나와 액션영화의 공식인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를 잠시 잊고 싸우는 장면에 더 몰입할 수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존윅’에서는 맨손격투를 주로 하지 않는다. 총이 있는데 적을 왜 주먹으로 때리고 있는가? 인생은 한방이라는 철칙을 몸소 실천해주는 그 시원함이 관객들의 배에 묵은 기존 영화들의 답답함을 쓸어내려 준다.



[크기변환]261F554E549273550E.jpg

다들 조용히 해주세요! 총알 들어갑니다!


그러면 어떻게 50대의 키아누 리브스는 이런 액션을 소화했을까? 연습과 노력의 산물이다. 영화를 찍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유도와 주짓수, 총기 다루는 연습을 하였으며, 실제로 존윅 2를 찍을 때는 수준급의 사격 실력을 보유하였다. 물론 체력적인 한계 또한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감독은 ‘gun-fu'를 중심으로 액션을 전개하였는데, gun+kunfu를 합친 단어로 총기 대신 권총을 사용하여 체력적인 부담을 줄인 것이다. 역시 매트릭스부터 액션을 담당해온 감독들다운 발상이다.



존윅 1 연습 장면



또한 ‘존윅’은 완벽한 장탄 수를 자랑한다. 권총에는 12발 정도 들어가는 것은 내 사촌 여동생도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웬만한 영화들은 어떻게 되어먹은 총인지 80발을 쉬지도 않고 쏜다. 총알이 달지 않는 권총도 있고, 장전하지 않는 자동소총도 있다. 최소한 2019년까지는 그런 기술이 없다는 것이 현직 이과생의 생각이다.


이러한 오류에 짜증이 난 감독들은 결국 ‘존윅’ 출연진들에게 총알은 닳는 것이라는 사실과 장전하는 법을 알려주었고, 이것은 영화에도 정확히 반영되었다. 못 믿겠으면 직접 세어 보시라! 군필들과 밀리터리 덕후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총알 수, 그리고 완벽한 장전 모션! 액션에 현실감을 더하니 편집이 따로 필요 없다.



[크기변환]movie_image (12).jpg
감독과 키아누 리브스.
총알은 쏘면 사라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존윅’만의 독특한 액션 방식은 흔들리는 카메라에 지친 액션 팬들에게 환호성을 불러왔다. 누구도 시도하지 못하였던 롱테이크 액션방식은 이전의 테이큰이 그랬듯이 새로운 액션 영화의 지침서가 되었고, 관객들의 원하는 기준치 또한 높아졌다. 더 이상 어중간한 액션은 관객들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3. 독창적 세계관


 

또 다른 중요한 특징으로는, ‘존윅’만의 특별한 세계관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암살자 세계이기에, 어떠한 설정을 도입하여도 납득할 수 있다. 이전에 작성한 글처럼, 또 다른 판타지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존윅’에는 암살자들만의 특별한 법칙들과 공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존윅의 세계관에는 ‘컨티넬탈 호텔’이 있는데, 이 호텔은 일반 호텔들과는 암살자들만 출입이 가능하며, 현실에서 쓰는 돈이 아닌 그들만의 ‘금화’를 화폐로 사용한다. 특별한 법칙 또한 있는데, 이 호텔에서만큼은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다. 이 호텔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면 암살자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사살당한다.



[크기변환]251CE83A54534B280E.jpg
경고 : 여기선 다들 살인하지 마십시오.
컨티넨탈 호텔 주인 윈스턴


또한 ‘저녁 예약’이라고 불리는 시체 청소도 있다. 사살당한 사람들을 조용히 치워주는 청소부 업체에 연락하면, 여기 또한 금화를 받고 일을 해준다.


1편에서는 그리 많은 설정이 나오지 않는다. 너무 많으면 복잡해지고, 소위 ‘판타지’ 세계이기에 사람들에게 낯설어 받아들이기 쉽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천천히 기다렸다가 2편에 더 많은 설정들을 넣어 자신만의 새로운 암살자 세계관을 창조해 내었다. 2편은 다음에 작성할 것이니 기대하시라!


이러한 독창적 세계관은 무궁무진한 기회를 준다.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일, 예를 들면 ‘총을 쐈는데 왜 경찰이 제제하지 않는가?’ 하는 등의 물음에도 ‘판타지니깐’이라고 대답하게 하여 전개에 구멍이 생기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비현실적인 장면들도 무리 없이 넣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설정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게 된다. ‘컨티넨탈 호텔’의 법칙인 ‘살인 금지’를 보면 딱 감이 오지 않는가? 법칙이 깨질 것이라고 짐작이 올 것이다. 이외에도 기존에 존재하던 법칙들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기에, 다른 영화들과 하나의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물론 복선을 깔아두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생긴 설정은 너무 티 나니깐.



 

4. 깔끔하다.


 

이 영화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깔끔하다. 먼지가 하나도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일처리나 성격이 매우 깔끔하다. 필요할 때만 말을 하고, 흔들림이 없으며, 망설이지 않는다. 아내를 잃고 강아지도 잃어 복수를 하려는 주인공이 활발한 성격을 가진 소유자라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는가? ‘데드풀’도 있지만 그 사람은 논외로 치자. 원래 그런 친구니깐. 하여튼 이러한 대사가 적다는 특징은 주인공의 상황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되고, 그가 화를 내는 장면에서 얼마나 주인공이 분노하였는지를 관객들이 더 와닿게 된다.


 

[크기변환]movie_image (3).jpg
그가 입은 슈트처럼 깔끔한 존윅. 너무 멋있다.


주인공의 성격은 스토리의 명쾌한 진행에도 큰 영향을 준다. 적들과 타협하지 않으니 한창 흥미진진할 때 분위기를 루즈하게 만드는 말싸움 장면도 없고, 말싸움을 할 바에 총알싸움을 해주니 관객들도 덩달아 신이 난다. 총알 또한 맞으면 아픈 곳에 정확히 쏴서 쓰러진 적이 귀찮게 일어나는 일도 없다. 이 특징은 마지막 장면에서 큰 임펙트를 주는데, 극도로 스포일러니 말을 삼가겠다! 가장 사랑하는 장면이다. ‘제이슨 본’에서 애국자, 애국자 노래를 부르는 것에 짜증이 일어났는데 이 장면을 다시 보고 힐링이 되었다. 그의 슈트만큼이나 깔끔하다.



[크기변환]movie_image (7).jpg
악당들아 물렀거라

 


5. 에필로그



현실적인 듯 현실적이지 않은 영화이다. 비현실적인 세계관 속에서 현실적인 액션들로 채워놓으니 모든 액션 영화감독들은 영화를 만들기 전에, 흔드시던 카메라를 멈추시고 꼭 한 번씩 봐주시기를 추천드린다.


키아누 리브스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여서 정말 반가웠다. ‘콘스탄틴’에서의 그는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로 멋졌으며, ‘매트릭스’에서의 허리를 뒤로 90도 꺾는 장면은 200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가 따라 해본 장면이다. 그런 키아누 리브스가 이제는 다른 이들의 허리를 꺾으러 돌아왔으니, 이 기쁨을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그래서 한정판 블루레이 디스크, 한정판 박스, 포스터를 구매하였다. 돈으로는 설명이 된다.

 

‘부기영화’에서 말한 것이지만, 이만큼 완벽한 설명은 없다.

 

“액션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죠. 인물 설명이 이러쿵 저러쿵, 세계관이 어떻고 설정놀음 구구절절. 그런거 할 시간에 우리의 존윅은 총이라도 한번 더 쏩니다. 가정? 우정? 동기? 개연성? 메시지? 교훈? 전쟁 반대? 인류평등? 그런거 할 시간에 존윅은 최소한 35명을 죽입니다.”- 부기영화 109화 중



[이동석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4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