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발렌단&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돈키호테>

글 입력 2018.11.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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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돈키호테


'클래식 발레의 요람' 이라고 할 수 있는 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가 11월 15일(목)~18일(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희극 발레의 진수인 <돈키호테>로 6년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약 200여 명의 마린스키극장 무용수, 오케스트라, 그리고 테크닉션이 내한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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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는 항상 사람을 설레게 만든다. 그리고 따사로운 태양과 열정이 가득한 나라 스페인은 더욱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지중해성 기후와 항상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는 스페인과 클래식 발레의 만남이라니. 돈키호테가 아니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 아니지 않을 수 없다.


톨스토이와 쌍벽을 이루는 러시아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돈키호테를 두고 "전 세계를 뒤집어 봐도 '돈키호테'보다 더 숭고하고 박진감 넘치는 픽션은 없다'고 평했다고 한다. 순수한 에너지와 흥미진진함으로 가득 찬 돈키호테와 산초의 모험을 실제로 보게 된다면 어떠할까? 아마도 그들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발레 돈키호테는 원작 소설과는 다르게 돈키호테가 아닌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주인의 딸인 키트리가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은 마을의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은 이어주는 역할로 등장하는 돈키호테가 등장한다. 원작과는 다른 전개방식이지만 이 속에서도 돈키호테와 산초의 순수함을 찾아보는 재미가 깃들어있지 않을까?


클래식 예술을 좋아하는 내게 발레는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고전 소설을 좋아하고,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며, 클래식 영화까지 좋아하지만 발레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어려움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비극적인 작품이 많은 고전 발레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사랑, 우정, 판타지, 그리고 모험까지 시종일관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담은 이 발레는 나와 같이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


마린스키 발레단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월드발레스타 김기민


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클레식발레의 요람이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발레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린스키 발레단'과 세계 최정상의 하모니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그리고 세계 발레계 섭외 0순위 월드발레스타 김기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스페인의 정취가 살아있는 희극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로 한국을 찾아온 것이다!



클래식 발레의 정취가 살아있는 희극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을 배경으로 특유의 경쾌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발레에서 몇 안 되는 '희극 발레'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에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1896년 초연된 돈키호테는 클래식 발레의 특징이 잘 스며든 작품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은 물론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희극적인 마임과 화려한 춤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돈키호테 특유의 스페인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이고 찬란한 캐릭터 댄스와 함께 부채와 탬버린의 신나는 세디길랴 춤, 빨간 망토를 휘날리는 투우사들의 춤, 발랄하고 기교 넘치는 주인공 바질과 키트리의 2인무 등 더 없이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를 자랑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무궁무진한 춤의 향연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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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Quixote by Natasha Razina
ⓒ State Academic Mariinsky Theatre


시놉시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이룰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환상의 여인 '둘시네아'를 찾아 모험의 길을 떠나는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 여행 중 우연히 들린 스페인의 한 마을에 사는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는 멍청한 귀족 '가마쉬'에게 딸을 시집 보내려 한다.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키트리와 바질은 도망을 치지만 로렌조와 가마쉬는 결국 키트리를 찾아낸다.


이 때 바질은 자살 소동을 벌이고, 돈키호테는 로렌조를 설득하여 두 사람이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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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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