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희로애락이 담긴 그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 (~18/08/18)

글 입력 2018.05.2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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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_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 F.jpg


샤갈은 러시아 태생의 화가이며 판화가이다. 20세기 유럽화단의 가장 진보적인 흐름을 누비며 독창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신의 미술 세계를 발전시켰다. 러시아의 민속적인 주제와 유대인의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원초적 향수와 동경, 꿈과 그리움, 사랑과 낭만, 환희와 슬픔 등을 눈부신 색채로 펼쳐보였다고 한다.

사실 마르크 샤갈에 대해 자세히는 알진 못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시를 쓰는 연습을 하다 우연히 샤갈의 '도시 위에서'라는 작품을 접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친한 언니가 화가들의 그림을 보며 시를 쓰는 연습을 알려주셨는데. 때마침 샤갈의 '도시 위에서' 작품에 대한 단상을 적어보라고 권유했었다. 그래서 나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연인이 자유를 갈망하기 위해 하늘 위로 날아다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내비췄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소재를 발굴해 창작하기도 했다.

작품을 해석하자면, 남자는 샤갈이며 여자는 아내 벨라라고 설명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던 22살 샤갈이 고향 비테프스크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9살 어린 벨라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샤갈과 벨라는 러시아 유대인 구역에 같이 살고 있었으나 샤갈은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이었고, 벨라는 모스크바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고 있었던 대규모 상회를 운영하는 상류층 집안의 딸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신분의 차이를 뛰어 넘고 결혼하게 되었다. 이처럼 하늘을 나는 연인을 표현한 이유는 순수하며, 달콤한 사랑과 함께 희망찬 미래가 펼쳐진 고향 비데프스크 상공을 서로 껴안은 채 하늘로 두둥실 날라 다니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작품 이면에는 특별한 스토리가 담겨 있는 걸 보고, 마르크 샤갈의 삶이 묻어난 작품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개최되는 마르크 샤갈의 전시회가 더욱 관심이 갔다. 내가 깊게 접했던 작품은 '도시 위에서' 한 작품이지만,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색채의 아름다움과 자신의 인생을 반영시킨 그림들을 모두 접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작품을 표현하는 능력을 배우고 싶은 갈망도 있다.

여기서 더욱 주목할 점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 25점이라는 점이다. 또한 작품 외에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로 풀어낸 샤갈의 일부를 전시장 내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가하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랙티브’ 공간과 샤갈의 작업실을 토대로 재현해 남녀노소 판화 체험이 가능한 ‘샤갈의 공방’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감이 증폭되는 전시회다. 마르크 샤갈 전시회를 관람하며, 그의 인생 스토리가 담긴 풍경들을 듬뿍 즐기고 오고 싶다.


*


< 전시 개요 >  


□ 전시명 :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

□ 전시기간 : 2018. 04. 28 – 2018. 08. 18

□ 전시장소 :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 메르디앙 서울 1층)

□ 관람시간 : 11:00am-8:00pm(입장마감 7:00pm)

□ 휴관일 : 매월 넷째주 월요일
(05.28(월요일) / 06.25(월요일) / 07.23(월요일))

□ 도슨트 : 2:00pm, 5:00pm(평일운영) / 주말(공휴일 포함) 없음

□ 입장요금
- 성인(만 19세 이상) 13,000원
- 학생(중/고/대학생) 10,000원
- 어린이(만 3세-12세) 8,000원
- 현장 50%할인 : (만 65세 이상, 장애인 본인, 의상자,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상의군경) 
**단체문의 (주)티움교육 1588-4909 / 일반단체문의 02-3451-8186
**특별무료권(36개월 미만 유아_증빙물 지참시 적용)

□ 주최 : M컨템포러리, 한겨레신문사

□ 주관 : M컨템포러리

□ 기획 : M컨템포러리, COMEDIARTING SRL

□ 협찬 : 르 메르디앙 서울, 버닝썬, 인피니티 코리아, KT멤버쉽, 파나소닉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20, 르 메르디앙 서울 1층 

□ 문의 : 02.3451.8199




전시 소개


전시장 외부 - 영혼의 정원展 03.jpg
 

햇살 가득한 계절,
M컨템포러리가 준비한 샤갈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마르크 샤갈 특별전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샤갈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이 오는 4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110일간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는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수의 작품을 포함, 샤갈의 인생을 총망라한 260여 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상징적인 이미지를 독특한 화면구성과 아름다운 색채로 구현한 샤갈의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어떠한 예술사조에도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화가 샤갈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바쁜 일상에 익숙한 관람객이 잠시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각자의 인생을 고찰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정원을 산책하며 영혼을 어루만지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展>은 샤갈의 인생과 내면세계를 조우할 수 있는 ‘영혼의 정원’으로의 산책이다. 

샤갈의 정원 속에서 만나는 테마는 다양한 소재를 다룬 샤갈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가 주로 사용한 대표 테마들을 크게 4부로 나누어 연대기 순으로 구성하였다. 그의 초기 회화작품부터 그의 뮤즈이자 인생의 반려자였던 아내 벨라 로젠펠트와의 특별한 관계를 중심으로 한 여담을 따라 관람객들은 그의 인생 여정으로 인도된다.
 
제 1부 <꿈, 우화, 종교>에서는 종교적 상징주의와 낭만주의가 화려한 원색의 색채와 톤으로 탄생한 샤갈의 초 중반 작품 세계를, 제 2부 <전쟁과 피난>에서는 전쟁과 피난, 혁명으로 인한 이주 등 연속적인 고통의 상황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는 샤갈의 내면세계를, 제 3부 <시의 여정>에서는 ‘화가의 날개를 단 시인’이라 불리던 샤갈의 가장 널리 알려진 보편적인 주제인 꽃, 꿈, 서커스를 포함한 초현실주의 풍의 후기 작품을, 제 4부 <사랑>에서는 그의 인생을 통틀어 제일 중요시했던 사랑이란 주제의 작품들과 그의 개인적인 사랑 일화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문학을 사랑한 샤갈의 삽화집 속 일러스트레이션 작업과 서사적인 판화 시리즈 등을 통해 샤갈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 외,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샤갈의 공방’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 구성

제 1부 꿈, 우화, 종교 - 영혼의 정원展 01.jpg
 
제 1부 꿈, 우화, 종교 - 영혼의 정원展 04.jpg
 
제 1부 꿈, 우화, 종교 - 영혼의 정원展 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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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부 꿈, 우화, 종교 - 영혼의 정원展


제 1부 l 꿈, 우화, 종교 Dreams, Fables, Religion

꿈과 우화, 종교를 주제로 한 작업들은 러시아혁명을 겪은 후에 파리로 돌아온 20대부터 미국으로 강제 추방된 시간을 거쳐 프랑스로 돌아간 50대까지의 초중기 작품들을 만난다. 제 1부에서 소개하는 샤갈의 작품들은 색의 강도와 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색채의 마술사라는 명성에 걸맞는 강렬한 빨강, 파랑, 노랑, 녹색 계열의 색들은 각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우리를 샤갈의 세계관으로 인도한다.

Point ▶ 20세기 초중반 샤갈의 인생관과 작품 세계를 투영한 140여 점의 초기작과 동판화적 기법과 기교가 돋보이는 성서 시리즈, 수작업으로 완성한 채색 에칭 기법의 라퐁텐 우화 시리즈.


1] 러시아 마을 Russian Village.jpg
▲ No. 1 l 러시아 마을 Marc Chagall, Russian village (1929)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Chagall ®


No. 1 l 러시아 마을 (1929)

러시아 서부의 작은 도시 비텝스크는 샤갈이 모이세 샤갈Moyshe Shagal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곳이자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곳이다. 무엇보다도 영혼의 동반자 벨라 로젠펠트를 만난 곳이므로 샤갈에게 평생 특별한 추억이 깃든 고향이다.  모스크바에서 추방당한 유대인들이 정착한 곳이고 샤갈가家 역시 전통 유대교도 집안이었다. 이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대인이라는 뿌리에서 시작한 정체성은 앞으로 80여 년이나 지속되는 작품 활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것처럼 샤갈의 유년시절은 주로 마을 광장에 있는 새하얀 교회, 매주 가던 유대교 회당에서 성서를 읽고 노래를 부르거나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기로 기억된다. 이런 배경에서 자란 샤갈이 잡은 붓으로 표현된 세상은 주로 비텝스크의 풍경과 가족이나 이웃 등 주변 인물들의 일상, 혹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의 은유로 나타난다.
 
 



제 2부 전쟁과 피난  - 영혼의 정원展 01.jpg
 
제 2부 전쟁과 피난  - 영혼의 정원展 02.jpg
▲ 제 2부 전쟁과 피난 - 영혼의 정원展


제 2부 l 전쟁과 피난 War and Exodus

생전 두 번의 전쟁과 러시아의 10월 혁명을 겪은 샤갈의 인생은 전쟁과 피난의 연속이었다. 삶 속에 깊게 침투한 전쟁으로 인한 공포를 흑백의 작품으로 표출하였으나 고통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소중히 여긴 샤갈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본다.

Point ▶ 샤갈의 친구이자 작가인 앙드레 말로André Malraux가 스페인 시민 전쟁 당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대지에서[Et Sur La Terre] 속 삽화들.


10]길 위에 붉은 당나귀 Red Donkey on the Way.jpg
▲ No. 10 l 길 위에 붉은 당나귀 Marc Chagall, En route, l’ane rouge (1978) tempera and gouache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Chagall ®


No. 10 l 길 위에 붉은 당나귀 (1978)

격동의 20세기를 살았던 샤갈은 살아 생전 두 번의 세계대전과 조국의 혁명 등으로 인해 종종 강제이주 혹은 피난길에 올랐다. 분열과 대립이 넘치고 공포와 좌절이라는 짐을 떠맡아야만 했다.  사랑하는 아내 벨라의 죽음까지 더해지면서 한 때 그의 인생은 상실로 얼룩짐의 연속이었다. 이 작품은 잦은 이주에 항상 고향 비텝스크를 그리워한 샤갈의 고향에 대한 추억이다. 모국을 암시하는 수탉 뒤로 고향의 풍경이 펼쳐져 있다. 붉은 당나귀를 타고 있는 아내 벨라와 샤갈은 그들의 딸 이다를 품에 안고 있다.

인종적, 종교적, 정치적 연유로 잦은 망명 생활을 하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화가의 꿈을 접지 않은 그.  밝고 화려한 환상의 세계를 담은 그의 작품은 비극과 불행을 행복으로 승화한 역설의 미학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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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부 시의 여정 - 영혼의 정원展


제 3부 l 시의 여정 The Path of Poetry

화가의 날개를 단 시인 샤갈! 제 3부에서는 예술적인 발전을 이룩한 1950년대 이후부터 말년까지 샤갈의 관심사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프랑스로 돌아와 프로방스에서의 새 삶을 시작하면서 느낀 감정들이 천상의 색으로 발현되어 작품 속에 녹아들었다. 그가 자주 다루었던 서커스, 종교, 우화, 꿈, 꽃 등을 주제로 한 작품과 더불어 샤갈의 주요 판화 작품이 전시되어 음악과 시가 공존하는 꿈의 동산으로 안내한다.

Point ▶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의 단면을 담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 샤갈의 주요 석판화 시리즈와 문학에 대한 열정을 목판화로 담아낸 시-삽화 시리즈, 발표 되자마자 매진될 정도의 인기작이자 판화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담은 샤갈의 아틀리에 Les ateliers de Chagall 포트폴리오집


3]보라색 수탉 The Purple Rooster.jpg
▲ No. 3 l 보라색 수탉 Marc Chagall, Le Coq Violet (1966-72) oil, gouache and ink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Chagall ®


No. 3 l 보라색 수탉 (1966-72)

유년기의 환경적 경험과 종교적 분위기는 샤갈 작품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가 집중했던 삶의 풍경과 인간의 삶을 작품 속에 재현할 때 소, 물고기, 닭, 양 등의 동물을 의인화 시켜 나타냄으로써 좀 더 명확하게 시각화 한다. 내면의 세계 혹은 자화상이기도 한 이 동물들은 인간과 친밀한 관계로 작품 속에 펼쳐진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수탉은 주로 남성과 태양, 다산을 상징하지만, 이 작품처럼 연인들과 함께 그려졌을 경우에는 공중에 떠 있는 표현의 연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 정욕을 상징한다.

작품 속 신부는 초록 말을 타고 트랙 위를 질주하며 어릿광대는 그녀에게 꽃다발을 내민다. 그리고 보라색 수탉이 거꾸로 매달려 이 모든 광경을 관심 있게 지켜본다. 뿐만 아니라 천국을 이야기하는 장면에는 어김없이 사랑과 꽃이 등장한다. 서커스는 샤갈에게 일종의 환상과도 같은 것이라 그가 서커스를 표현하는 방법에서 샤갈 특유의 공간 속의 배치와 더불어 색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제 4부 l 사랑 Love

샤갈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테마인 사랑을 다루는 제 4부에서는 샤갈의 영원한 동반자 벨라와의 사랑이 화가의 작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살펴본다. 아내를 향한 화가의 헌신적이고 성숙한 사랑은 그녀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어 생의 마지막까지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Point ▶ 벨라, 바바와의 사랑이야기


7]바바의 초상화 Portrait of Vava.jpg
▲ No. 7 l 바바의 초상화 Marc Chagall, Portrait de Vava (1953-56) oil on cardboard, Private Collection ©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Chagall ®


No. 7 l 바바의 초상화 (1953 – 56)

벨라와의 사별 이후, 1952년 65세의 샤갈은 바바로 더 알려진 25세 연하의 러시아 여성 발렌티나 브로트스키와 결혼한다. 바바에 대한 샤갈의 헌신은 화제가 될 만큼 지극하였다고 하는데, 그들의 만남 이후에 제작된 많은 작품에 종종 바바를 등장시키며 이를 증명한다.  같은 러시아 출신이자 유대 신앙의 공통점이 있는 바바는 편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여성이었다.  바바와의 결혼으로 샤갈은 자신감과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다. 지중해 연안으로 거처를 옮기며 안정된 생활을 하니 샤갈의 그림은 한층 밝아지고 색채는 화려해졌다.  작품 속 구부정한 자세의 팔레트를 들고 있는 화가는 샤갈의 과거를, 밝은 빛을 받으며 앞으로 나오는 바바는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아름다운 꽃다발 옆 하얗고 차분한 그녀의 모습이 어두운 검붉은 배경과 대비를 이루며 부활과 어둠 후 찾아오는 아침을 연상케 한다.




김정하.jpg
 
 
[김정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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