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CALME] 하고 싶은 일이 맞다면, 선택하자

글 입력 2018.05.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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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하.jpg



“제 직업이요? 설명하기 힘들어요.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긴 한데

진짜로 하고 있진 않거든요.“

영화 <프란시스 하, 2012> 중에서


스물여덟의 프란시스는 무용수가 되는 걸 잠시 멈춘다. 현실의 벽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립하기 위해서 꿈을 잠시 미뤄두고 대신 무용수들의 옆에서 일을 처리해주는 사무직에 취직한다. 여주인공 스스로 현실에 타협하니까 친구 집에 얹혀서 살지 않아도, 신용카드 비용을 제 때 낼 수도 있게 되었다.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다. 지난 몇 년간 기를 쓰고 지켜온 꿈인 무용수인 것을.

비단 프란시스만의 이야기가 아닌 것을 안다. 나의 고민거리이기도 하고, 당신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은 꿈과 현실의 기로에 놓인다면 어떤 생각으로 무슨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난 그 상황에 직면하여 무얼 할 수 있을까. 설령 그 선택이 두렵다고 할지라도 마음의 결정을 한 순간은 후회하지 않기로 하자. 그 때만큼의 결정은 당신이 옳았다.


[정수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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