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CALME] 요즘 힙한 것들의 유행

글 입력 2018.04.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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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힙한 것’들의 유행

유행에 민감한 20대 청년이라면 개인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는 것은 필수 코스이다. 테이블 서너 개와 하늘하늘한 커튼이 포인트인 카페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골목길이 모여 있는 그 곳들은 사실 ‘힙스터’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성지이다.

필자도 포함된 이야기이지만, 요즘 청년들은 특히 ‘힙’한 것들에 집착한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것을 좋아하고 특유의 분위기를 선호한다.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그런 취향도 유행의 한 흐름이 되었다. 어느 날. 예쁜 카페의 사진을 찍다가 문득 생각이 스쳤다. “이게 과연 개성일까?” 인스타그램의 분위기는 어느새 흔한 분위기가 되었고 이런 스타일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유행을 따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른 것일까? 아니, 그런 것을 따질 수는 없다. 개인의 가치관 차이니까. 그렇지만 어느 시대에나 큰 유행에 묻어가지 않고 개인의 색을 지키는 사람들은 분명 강인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의 색감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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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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