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 by 박주현]
지방에 사는 저와 언니는 늘 말하곤 합니다.
'우리 서울 가자, 서울 살자'
서울에 사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원하는 것이 있는 그곳과,
많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사는 그곳은
어느 순간부터 꿈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치열한 경쟁에 두려워 겁이 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꿈꿀 수밖에 없는 현실에
화가 나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가끔 텅 빈 지하철 창문으로 보이는
서울의 풍경을 보고 있고자 하면
다시 끔
'우리 서울 가자, 서울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