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글씨] 내가 나로 존재하는 시간
글 입력 2018.03.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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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게원래 내 모습인 줄은 모르겠어.하지만 이 모습이 나는 가장 편해"내 마음의 소리다.내가 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은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때에도(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이제 나는 나를 드러낸다.이렇게 내가 나를 드러 냈을 경우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공감하며 상대방도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와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다양한 이유로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되겠다.만약 후자의 경우에내가 내 모습을 보이지 않고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면그 사람과 나의 관계는 더욱 진전이 되었을까?그것도 미지수일 것이다.더구나 그 가정에서는내가 언젠가 내 모습을 드러내거나상대방이 알게 되었을 때,상대방의 실망과 동시에관계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매우 높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그렇다면 그 관계는 언젠가 깨질 관계일 것이다.그렇다고 이 결과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모든 관계가 소위 말하는"내가 오롯이 나로 있어도불편하지 않은 시간 또, 그런 관계"- 케동생각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공적인 만남이 아니라사람대 사람으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면그렇다면 나부터 가면을 벗고맨 얼굴로 또한 웃는 모습으로상대를 맞이하자.이에 상대방은 내 모습에 호응을 하며상대 또한 가면을 벗거나 벗지 않을 것이다.벗는 척을 할 수도 있겠지.그래도 그 편이내가 항상 나로 존재하며적어도 내가 나 자신 때문에
상처 받는 일은 없도록 만들 수 있다.- 케동생각내가 나로 존재하는 시간18.3.25. 케동생각[김동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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