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 토끼와 자라 소개합니다.
토끼와 자라 - 극단 가마골
글 입력 2018.01.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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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공식초청작토끼와 자라** 연극계 거장 이윤택 연출의 어린이 별주부전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최대 겨울축제 연극잔치 서울아시테지^^ 작품 하나하나마다 특별하고 기대되는 작품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대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현대극으로 재구성한 토끼와 자라가 그중에 하나랍니다.아동극 토끼와 자라는 멀리 부산에 터를 잡은 극단 가마골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극단 가마골의 문화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가마골 소극장은 1986년 연희단거리패 창단과 함께 부산에 터를 잡았고 광복동, 중앙동, 광안리, 거제동을 거치면서 강력한 대중성으로 관객들과 호흡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02년 가마골 소극장의 상주극단으로 창단된 극단 가마골은 다양한 창작극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가마골 소극장의 터줏대감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도시개발과 상권 확장이라는 경제적 논리 속에서 힘이 없는 연극인들은 한 자리에서 극장을 유지할 수 없었고 사글세를 전전하던 가마골소극장이 2013년에는 간판을 철수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2017년 7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6층짜리 화려한 건물로 공연장 뿐만 아니라 연희단거리패 30주년 기념 자료관, 가마골소극장 대표였던 고 이윤주 기념관, 최영철시인과 작가 조명숙이 주재하는 도서출판 도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는 오아시스카페 옛날 옛적 포장마차 양산박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극단 가마골의 이윤택 연출가님은 극단의 대표이자 시인, 극작가, 연극 뮤지컬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창작 연극 및 뮤지컬의 가능성을 발전시키며, 이상주의 연극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1986년 겨울 대변항 바닷가에서 3박 4일간 동해안 별신굿을 보면서 서구연극과는 다른 한국연극의 원형을 발견했다고 한 그는 30년 넘게 연희단거리패의 연극작업과 함께 서울에 우리극연구소와 게릴라극장을 세우며 확대되었고 일본, 독일, 미국, 러시아, 루마니아, 콜롬비아 등 세계무대로 우리의 연극을 세계무대로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토끼와 자라] -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자 그럼 토끼와 자라는 어떤 내용일까요??우리나라 대표 고전인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전래 동화극으로 독일 스펀지 인형극 예술가 플로리안 로이케와 협업으로 제작된 스펀지 인형의 독특한 묘사와 화려한 색채가 눈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전통가락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물속세상을 어떻게 연출했을지 몹시도 궁금하고 배우들이 어떤 모습으로 연기할지 인형과 함께 등장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궁금하더라구요 인형의 움직임과 배우의 일치된 모습이 기대되는 토끼와 자라 전통의 옷이 현대적 감각으로 만든 스펀지 인형과 잘 어울릴지도 궁금합니다.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문화 속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사는 문화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에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게 해주는 극단가마골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몇 번이고 들어도 재미있는 우리의 신화와도 같은 이야기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눈으로 새롭게 다시 만들어나가고 오래도록 좋아하며 우리는 우리의 것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가 아닌,연극계 거장 이윤택 연출의 어린이 별주부전■ 공연일시 : 1월 20일(토)~21일(일) 11:00, 14:00■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러닝타임 : 60분■ 추천연령 : 4세 이상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토끼와 자라 놓치지 마세요 ~~[김효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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