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이야기 24 - '별자리, 별이 뜨는 밤 우리 만나자'

글 입력 2017.12.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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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하며
한참 뭇 별을 바라보다가
무심코 손가락으로 별들을 잇고 보니
당신 이름 석자가 하늘을 덮었다

<서덕준,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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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뜨는 밤 우리 만나자
내 부끄러워 차마 네게 못한 말
이쪽 별이 아니면 저쪽 별이
다 전해 주리라 약속했거든

<향돌, 별이 뜨는 밤 우리 만나자>





주변에 짝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직 짝사랑도, 사랑도 하지 못한 나는 그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모른다. 형용할 수 없다던 그 두근두근 떨리는 기분들을 시로나마 한 번 느껴보고 싶었다. 짝사랑이 되었건, 사랑이 되었건 되게 서툴고 아름다운 것 같다. 보는 사람이 행복해지게 만드는 그런 것들.


[김유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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