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모던 국악 기행 > 남도의 멋 - 남도로 떠나는 음악 여행

글 입력 2017.10.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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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국악 기행> - 남도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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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여름 퓨전국악인 여우락 페스티벌의 컨템퍼러리 시나위를 본후 생소했던 우리음악에 대해 흥미와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어 또다시 국립극장에서 <모던 국악 기행>을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좀 더 진짜배기 우리음악에 가까운 공연이라 기대반, 설레임 반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학창시절 가야금과 해금을 연주했던 동생과 함께 보러가는 것이라 개인적으로 조금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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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악에 대해 문외한이긴 하지만 <모던 국악기행>공연을 관람하기 전 알게 된 바로는 우리음악은 마치 전통음식처럼 각각의 지역별로 전통과 특색이 있다는 점이다. <모던 국악 기행>은 이러한 지역별 특색이 있는 음악을 남도, 강원-영남, 제주-서도등으로 나누어 마치 음악 여행을 하듯 소개해주는 실내악 음악회 이다.

이번에 보게될 '남도의 멋'은 이름그대로 남도악 공연으로 1부에서는 남도지역의 전통 음악을, 2부에서는 남도음악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내악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남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 즉 전라도와 충정-경기도의 일부를 말하며, 남도악 대표적으로 성악곡은 판소리, 기악곡으로는 산조와 시나위를 꼽는다.

1부에서는 진도 씻김굿에 비해 평소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해남씨김굿을 유일하게 이어가고 있는 이수자 명인의 공연을 볼수 있다고 한다. 또한 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인 남도시나위를 볼수 있는데, 만약 지난 6월에 공연되었던 경기편을 보신분이라면 경기시나위와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작곡가 이경섭(님)이 남도민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육자배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편곡한 곡이 연주되며, 또한 작곡가 임교민(님)은 남도 음악의 특징을 살린 창작곡을 선보인다고 한다.





▼아래는 지난 경기편의 공연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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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음악이 클래식에 비해 아직은 많이 생소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모던국악기행_남도의멋_뒙전단_국립극장용.jpg


[류다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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