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최근이다. 그동안 성공하는 법, 최고가 되는 법, 미움받지 않을 법 등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왔지만 실제 현실로 와닿아 실천된 경험은 굉장히 짧고 적었다. 왜 나는 책을 읽을 때 잠깐의 결심에 그치게 될까. 항상 의문이고 풀어나가고 싶은 과제였다. 답은 자존감의 문제에 있었다. 나를 변화시키기 이전에 나 자체를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자존감에 관련한 많은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많은 일에 내 자신을 보살피는 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 덕분일까, 내 삶에 많은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항상 힘들고 불평이 많았던 나의 일상의 모든 것을 편안히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게되었다. 가깝게는 시험에 대한 우울감을 표출하기 보다 나를 위해 지식을 쌓는다고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되었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때 역시 앞으로 더 좋으려고 그런 거야 라는 식으로 내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는 선에서 모든 일상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에서도 자존감을 끌어올리고 더 나아가 글쓰기에까지 적용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굉장히 크다.

 

우리 모두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서만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아가기 위한 바탕에는 자존감이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린 자존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쏟아야 한다. 어쩌면 모든 일의 바탕엔 자존감이 크게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를 위한 마음가짐, 나를 위한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