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마음 따듯해지는 동화책 -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

글 입력 2017.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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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_앞면.jpg
 

이따금 동화책을 보고싶어질 때가 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가 바로 그 때.

동화책은 늘 내게 꿈과 희망을 주었기에
마음의 작은 치료약 같다.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동화책인데,
그런 점에서 내가 읽고 있노라면,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은 평화로운 느낌이 좋기도 하고.
그리고 그 시절의 순수함이 떠올라서 또 좋다.

그리고 책을 봤을 때
누군가가 생각 나서 좋은 것도 있다.
이를테면 교회 동생들이라던지.

이번에는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라는
동화책을 접하게 되었다.
몽당, 채송, 통아저씨. 이름도 참 귀엽다.

부드러운 색감과 따듯한 선으로 표현된
아기자기한 잡동사니들.
이렇게 귀여운 친구들이
어쩌다 쓰레기장에 가게 된 것일까?

 동양화의 느낌으로 표현되어 더욱 그럴까.
맑고 투명한 분위기가 참 좋다.
요즘같은 따스한 한낮,
창가에서 천천히 읽어 봐야지.





책 정보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
 
저자 : 이상묵 / 임승현
페이지 수 : 40쪽
출판사 :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
정가 : 12,000원
출간일 : 2017년 4월 26일





저자 소개


이상묵 (요셉과 베냐민)

1962년 충북 단양에서 출생하여 제천에서 성장.
1985년 기독교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그 후 강원일보, 크리스찬신문, 국민일보에서 수상하였다.

큰 바위 얼굴의 가르침을 새기며
더 맑고 밝고 환한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고 있다.
지금은 정선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시집으로는
'호주머니 속에 묻어난 그리움'이 있다.


임승현

수원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다.

주한프랑스 대사관 주최 루브르소묘대전에서 특별상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주최 경기아트페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린이책 '아버지의 달력',
'해치를 깨워라', '동물들이 사는 세상',
'내 이름은 다람쥐' 등 그림으로
다양한 책과 전시를 통해 활동중이다.



출판사 서평

시인 이상묵 작가의 이야기와 한국화로 유명한
임승현 작가의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책이다.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작가들이 전하려는
메세지에 가슴이 따듯해지고 미소를 띄게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세 주인공의 이야기와 그림은
쓰레기장을 아름답게 보이게 만든다.

이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과
세상을 아름답고 따듯하게 보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떤 모습이든,
살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어 마음이 따듯해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심장은 뛰고 있고
그래서 우린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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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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