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마스터
글 입력 2014.07.02 13:15
-
작품설명양반다리의 색소폰 연주자 강태환. 그의 기나긴 소리 여행기
세계 3대 프리뮤직 색소포니스트라 불리는 강태환이 드디어 대중 앞에 선다. 그는 진정한 소리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열여섯 어린 나이에 홀로 입산, 일생을 음악에 바쳐온 음악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평생을 갈고 닦은 영혼의 울림과 그의 예술론을 청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그간 강태환은 연주에만 집중할 뿐, 이외의 다른 부분들은 잘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평생을 갈등해 왔던 예술가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또한, 함께 하는 정가의 강권순, 거문고의 박우재와 그들만의 음악적 언어로 청중들에게 다가설 것이다. 그의 예술철학을 전달하는 메신저로 제자인 사회 이현석이 마이크를 잡는다.
[박은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