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잘가요, 나의 봄.

글 입력 2017.04.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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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 혜진


많이 싱그러웠구나, 내 봄.
많이 화려했구나, 내 봄.
많은 예쁨을 받았었구나, 내 봄.

그렇게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떠났구나, 내 봄.

이제 그만 쉬어도 된단다. 내 봄, 아가야.


[강혜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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