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오늘은 나도 행복한 요리사

글 입력 2017.04.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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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사’ 라는 말을 들으면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짜파게티’ 광고가 생각난다.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짜라짜라짜짜짜짜~파게티, 농심, 짜파게티” 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이 광고는 아직도 나에게 일요일에는 짜파게티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준다. 짜파게티 요리사는 누구나 쉽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관문들을 통과해야하며 혼자만의 힘으로 어려운 퀘스트를 해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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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는 항상 어렵게만 느껴졌다. 항상 엄마가 요리를 해왔고, 학생은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요리는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아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 홀로 자취를 해보니 요리는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의 실패 과정을 겪고 스스로 배워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중국에서 혼자 자취할 때는 재료도 한국과 다르고, 요리방법도 잘 알지 못해서 항상 태우거나 간을 못 맞추기 일쑤였다. 이럴 때마다 요리를 조금 더 잘 했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마이리틀텔레비전’,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 등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들이 많아져 쉽고, 빠르게 원하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내가 아닌 누군가가 만든 음식이 더 맛있어서 밖에서 자주 먹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일식을 즐겨 먹는 편이다. 누군가 나에게 학교 주변에서 가장 맛있는 곳이 어딘지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일식 돈부리나, 일식 라면집을 먼저 추천할 것이다. 그 정도로 나는 일본 가정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나 집에서 맛있는 일식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중국음식, 서양음식, 그리고 한식만큼 제대로 된 일식 요리방법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직접 해먹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가 나의 단비처럼 느껴졌다. 맛집 셰프의 일본 가정식을 정식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행복한 기대감! 목차를 살펴보니 쌀 씻는 법부터 재료 손질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나온 것 같아 요리에 재주가 없는 사람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요즘 혼밥도 정식으로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이번 기회에 일식 가정 요리를 따라해 보며 맛있는 걸로 수고한 나를 보상해야겠다. 그리고 집에 가서 가족에게 따뜻한 요리 한 대접 차려주며 감사함을 표현해야겠다. 쉬운 요리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 맛집 레시피를 얼른 확인해보고 싶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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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이태원에서 소문난 맛 집, 진돈부리의 주연우 세프가 레시피를 공개하였다. 일식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일본가정식 메뉴의 레시피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추천 재료, 재료의 구입처, 재료를 다루는 법, 요리 도구 등 기초서부터 중요한 포인트까지 자세히 설명해 놓은 이 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하였다. SNS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낸 주연우 셰프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 구성

* 일본가정식의 특징 및 양념, 육수, 밥 짓기,
재료 정보, 재료 손질, 계량법 등등


1. 덮밥과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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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롤, 초밥 & 주먹밥

3. 튀김 & 도시락

4. 찌개, 국 &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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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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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샐러드 &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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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총 60개의 레시피가 담겨져 있다

모두 이번 기회를 통해 행복한 요리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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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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