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부터 달랐던 운명의 날, 우먼인블랙.

글 입력 2014.07.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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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 인 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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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우먼 인 블랙' 은크리스마스 이브.
 평생 떨쳐내지 못할 악몽같은 사건으로 수년간 시달려오던 아서 킵스가 주인공이다. 킵스는 젊은 배우를 고용하여 그에게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자신은 당시의 주변 인물들을 재현하는 한 편의 연극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을 알리고 고통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죽은 노부인의 유서를 정리하기 위해 '엘 마쉬' 저택으로 향한 젊은 변호사 아서 킵스, 그는 이유없이 자신을 경계하며 떠날 것을 종용하는 마을 사람들과 기습적인 안개, 흐느끼는 바람 소리로 뒤 덮인 대저택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불안해한다. 막연한 공포감에 휩싸여 노부인의 서류를 검토하던 그는 뜻밖의 비밀과 마주하게 되고 평생 자신을 악몽과 공포로 몰아 넣은 검은 옷의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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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인 블랙은 영화와 책으로 먼저 만난 적이 있는 작품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 영화 <우먼 인 블랙>의 원작소설로, 가디언 선정 세계 5대 소설 공포소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바닷가 근처 고립된 습지에 세워진 저택을 배경으로 한 젊은 변호사가 겪는 기이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압도적 고립감이 느껴지는 저택에서 이성적이던 젊은이가 조금씩 무너지는 과정이 공포스럽게 묘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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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그 공기 속에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


아시아 에이전트 마틴 네일러가 한국초연 관람 후 “전 세계에서 23년간 공연 된 ‘우먼 인 블랙’ 중 경이롭고 흥미롭다고 극찬하면서 2007년 초연 이후 연극 ‘우먼 인 블랙’은 여름이면 관객들이 찾는 작품이 됐다.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에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 ‘우먼 인 블랙’이 오는 5월부터 계속해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KNN시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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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보다는 영화가 나을 수도 있겠다. 스토리의 무서움 보다는 궤짝이 열리거나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놀래키는 장치적 장면으로 진지하게 감상할 수 없다는 평도 있어 아쉽다. 부산에서는 좀 달라지겠지?

 


- 아서킵스 & 배우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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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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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시어터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68 KNN 타워 지하 1층 KNN 시어터




(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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